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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한방삼계탕 2007/06/28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07. 7. 2. 00:36
그냥 평범한 삼계탕! # 강남역 2번출구로 직진하면 큰 간판이 보인다. 이름도 한방 삼계탕인데, 메뉴도 뻔한 삼계탕! 뭐 닭죽도 있고 다른 메뉴도 있던데 이것 만한게 없더라고... 특이하게도 남성용, 여성용 삼계탕으로 나누어지던데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음. 가격은 공히 1만1천원. 인삼주 1병은 서비스다. 한방약재가 많이 들어있다고는 하는데, 보통 들어있는 대추나 삼, 그런정도와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특별히 뭔가를 기대하고 먹기에는 아쉬운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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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공연 이야기/연극속으로 2007. 6. 30. 14:09
연극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위 작품 포스터를 어디선가 봤을 것이다. 바로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 세익스피어의 소설 "한여름밤의 꿈"이 아니다. 그렇다고 동완짱의 여행 에세이 책, "한여름밤의 꿈 잉카"는 더더욱 아니다 -_- 기본 골격은 세익스피어의 그것과 같지만 이것을 한국적으로 풀어낸 참 괜찮은 연극! 그 소설을 한국 전래동화처럼 꾸며놨다고 하면 쉽게 표현이 될까? 시놉시스를 보면 해질녘, 마을 어귀 고목 주위로 도깨비(돗가비)불이 돌아다니며 춤과 악(樂)을 좋아하는 돗가비들의 흥겨운 군무와 노래가 시작된다.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워 온 항(亢)과 벽(壁), 그러나 벽은 아버지가 정해준 정혼자(루)에게 억지시집을 가야하고, 마침내 둘은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한다. 벽이의 정혼자 루(婁)도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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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사거리, 다다래 2007/06/29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07. 6. 29. 13:45
기본셋팅! 처음에 나오는 모밀이다. 다음으로는 사시미가 나오고... 참치가 가장 깔끔하더군. 이후, 스시가 나오는데... 중간에 그릇에 굴비 하나씩 얹어주고 가신다. 덴뿌라, 그러니까 튀김이 나오고 나면... 탕과 알밥이 나오면서 마무리 된다. 아참, 매실차와 수박은 디저트! # 회사에 카메라를 가지고 왔는데, 식당 갈때 안가져가고야 말았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이번에도 폰카로 촬영 ㅋ 사시미나 스시는 신선도가 생명이라 카메라로 잘 찍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위치는 뱅뱅사거리, 그러니까 강남역과 양재역의 중간이라고 해야겠죠? 동은 도곡동이고, 뱅뱅사거리근처에서 잘 찾아보셔야 할것입니다. 약간 작은 도로에 있어서! 점심 특선으로 위의 음식이 나오고 한명당 2만원인데, 역삼동의 에도스시 같은 분위기지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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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well 2003 Cabernet Merlot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6. 29. 13:23
맥스웰 와인. 이름만 보면 웬지 커피같은데;; 레드와인이다! 이마트 같은곳에서는 팔지 않았던것 같고, 와인샵에서 4만원대에 판매하는듯 하다. 외국 사이트를 보니 15달러 수준이던데, 1만원선? ㅋ 라벨에 적혀있듯 까쇼와 멜롯으로 블렌딩했는데, 까쇼가 지배적인듯 하다. 80 : 20 향도 맛도 마찬가지인데, 멜롯이 비율은 작아도 풍미가 크게 느껴져서 인지, 오히려 까쇼를 지배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하나? 상당히 소프트한 탄닌의 느낌이고, 깔끔한 피니쉬를 보여준다. 다만 뭔가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싸보인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이정도로 기록해두면 그 맛을 잊지 않을듯하네~ 결코 추천와인은 아니었음. 보너스 샷! 와인한잔하기전에, 기환이랑 열심히 젠가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