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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코나 엑스트라 팬시커피 이야기/커피 한 잔 할까요 2013. 1. 29. 23:23
하와이안 커피중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엑스트라 팬시 입니다.하와이 커피는 품질에 따라 네가지 등급으로 나뉘는데요.그 순서대로 엑스트라 팬시, 팬시, #1, 프라임으로 분류됩니다. 제가 마셨던 저 엑스트라 팬시는 마우스필이 매우 훌륭하게 느껴졌는데요. 하와이안 커피 특유의 뛰어난 밸런스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었습니다. 워낙 하와이 커피가 고급인력(?)을 이용한 재배과정과 연구를 통해 맛을 만들어왔기 때문에'커피'하면 떠오르는 그런 아로마와 맛을 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마일드한 고급커피의 표준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예맨 모카 마타리와 함께 세계 3대 커피임을 부인할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고요. 하와이에 가셔서 커피를 사신다면 꼭 엑스트라 팬시급으로 사시길 권해 드려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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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트레비아 2013/01/14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3. 1. 28. 23:41
한남동에 있는 트레비아 입니다.근처에 하나의 매장이 더 있죠. 1호점 2호점으로 분류되더군요.이탤리언 레스토랑인만큼 다양한 파스타와 피자, 라쟈냐 등을 제공합니다.그 중에서도 로마스타일의 요리를 추구한다는데 (그게 뭐 우리에게 구별이 쉽진않겠지만요 ㅎ) 일단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것이 나름 먹음직스럽더군요.굉장히 유명한 모짜렐라 치즈를 쓴다고 광고도 하고 있고요. 또 파스타 면은 주문할 때 고를 수 있고, 다양한 샘플이 비치되어 있습니다.스파게티, 펜네 등등 상당히 종류가 많았습니다.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한번쯤 파스타도 드셔볼만합니다. 크림소스도 걸쭉하니 괜찮았어요^^참, 피자는 길쭉하게 나오는데 3조각이 합쳐져서 1개의 피자가 됩니다.그러다보니 피자맛을 3가지로 나눠서 주문해도 되는 점이 특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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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우쿨렐레!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3. 1. 28. 00:33
우쿨렐레를 하나 구입했습니다.우쿨렐레는 하와이 악기로 잘 알려져 있고, 김C가 망고~CF에서 들고 나오면서 한창 붐이 불었었죠.기타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작고 줄이 네개라서 비교적 다루기가 수월해서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저도 한번 관심이 생겨서 입문하게 되었고, 한 대 장만했습니다. 기타로 유명한 메이커죠 마틴 (Martin) 제품인데요. UKE OXK 라는 모델입니다.마틴 우클렐레는 이 Martin OXK 아니면 Martin S1이라는 우쿨이 유명한데요.OXK는 라미네이트 합판이고, S1은 마호가니 원목입니다.그 외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데요. 당연히 마호가니 더 비쌉니다^^가격은 OXK는 30여만원, SI1은 40여만원으로 대략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 둘의 리뷰를 구글 등에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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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이탤리언 요리 코스!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3. 1. 6. 01:19
롯데백화점 13층에 문화센터가 있죠.보통 아줌마들이나 듣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를 위한(!) 코스도 있더군요.바로 토요일 오전에 배우는 이탤리언 요리! 매주 하나의 메인과 하나의 샐러드를 배우고 만들고 실습한답니다.모두 여자들이면 어떻게할까 걱정했는데 남자분들도 소수지만 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여자분들 ㅠㅠ)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즐겁게 배우고 오는데요.집에 와서는 알리오 올리오랑 발사믹 허니 소스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봤어요.알리오 올리오가 가장 쉬운 요리중 하나이긴 하지만 면을 삶는것과 오일양을 조절하는게 쉽지는 않네요.그래도 내가 이렇게 뭔가 만들어 먹었더니 신기하기만 합니다.36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 요리같은 요리를 만들었네요 ㅎㅎ다음주엔 까르보나라에 도전해볼까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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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만텐보시 2012/45/26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3. 1. 5. 01:15
# 오래된 일본드라마 '런치의 여왕'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데미그라스 소스인데요.그 드라마를 보면 데미글라스 소스가 무척이나 먹고싶죠^^이럴 때 찾아갈 수 있는 하나의 대안입니다. 을지로입구역 페럼타워 지하에 있는 레스토랑인데요.런치의 여왕처럼 오무라이스의 데미글래스는 아니지만 함박스테이크에 소스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사실 가격대 성능비로 항상 논란이 되는 가게이기는 한데,런치에 가면 간단한 샐러드와 디저트를 포함해서 2인이 비교적 저렴하게 (3만원대 중반)에 먹을 수 있습니다.카레1종과 함박1종이 나오더군요. 양도 푸짐했고 기대안했던 카레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