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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MARTINO Cabernet Sauvignon 2009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2. 12. 18. 00:56
# 흐흑..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저에게 굴욕을 안긴 와인이네요 ㅋ위에 있는 G7과 드 마르티노를 놓고 어떤게 더 비싼 와인이냐 였는데, 자연스럽게 G7을 골랐답니다.사실 가격은 드마르티노가 훨씬 비싼데도 (세일해서 4~5만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맛은 별로 없더라고요.둘 다 까쇼 100%인데, G7이 훨씬 바디감이 좋고 묵직해서 당연히(?) G7을 선택했었죠^^;계피향만 강하고 밸런스도 좋지 않고 알콜향만 강하더군요.어차피 고급 와인은 아니었지만 이걸보면 G7이 나름 잘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생각과 함께둘 다 고급이 아니라면 취향에 따라 갈릴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는군요. (자기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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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uve clicquot brut yellow label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12. 12. 17. 00:56
# 뵈보 클리코 옐로우 라벨 스파클링 와인입니다.예전부터 국내 소믈리에 들에게서 스파클링와인으로는 꽤 높은 점수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요.회사 동료분이 면세점에서 사 오셔서 마셔보게 되었네요.정통 상파뉴,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샴페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뵈보 클리코 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미망인 클라코 라는 뜻이라고 하는데,27세에 남편을 여의고 와인 사업을 물려받은 클라코가 출시했다고 하더군요.히스토리야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마셔본 바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감동적이지는 않았습니다.일단 온도 조절을 잘 못 해서 그렇기도 했지만 의외로 피니시가 너무 짧고 특별한 아로마도 느껴지지 않더군요.밸런스는 상당히 좋아서 전체적인 마우스필은 나쁘지 않았지만 특별한 뭔가가 없는 와인이라고 해야할까요?가격은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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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프로젝트300 - 카페 톨릭스 2012/10/11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2. 10. 28. 01:52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지는데 테이블이나 의자가 녹슬어 있는듯한 컨셉입니다.실제로 녹슨 의자를 쓰는것 같던데요^^; 대패삼겹살 샐러드입니다.고기는 아주 조금만 들어있어요^^; 7천원이었던듯... 마피아 함박 스테이크.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부실하지 않나요 ㅠ # 압구정점에 이어 2호점으로 한남에 오픈한 곳입니다.회사가 근처에 있어서 오픈준비 기념으로 50%할인 받아서 먹어봤어요.근데 이게 진짜 정식오픈때도 이렇게 나오는 것인지, 할인기간이라 이렇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위에 보이는 마피아 함박스테이크? 이게 정가가 1만3천원입니다. 할인해서 6500원인데, 솔직히 6500원도 너무나 비싸보이는 비주얼 아닙니까?구내식당보다도 못하게 나오는 함박이라니 ㅠㅠA1소스 찍어먹는 맛으로 다 먹긴했지만 실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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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파리스 그릴 2012/10/09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2. 10. 11. 00:41
하얏트 호텔 안에 있는 패리스 그릴 입구! 테이블은 깔끔하게! 창 밖으로 전경이 멋지더군요! 런치 메뉴는 세금과 봉사료를 제외하고 4만9천원부터 있는데요.그 말은, 대략 6만원은 있어야 런치에서 저렴한 것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 ^^; 일단 식전에 빵이 나오는데, 이 바게뜨 생각보다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식감이 좋네요.호텔이라 역시 다르죠? ;; 요리를 주문하고 에피타이저 등은 직접 샐러드바 형식으로 가져다 먹는 방식입니다. 킹크랩, 대하까지 다양하고요.근데 크랩이 좀 짜네요!! 브루스케타나 살라미 등등 애피타이저에 적당한 메뉴는 많아요. 저 뒤에 그릴에서 메인 요리를 구워주시는거죠! 애피타이저 먹다가 메인 못 먹을 기세! 헉헉..많이 담아왔다! 수프도 먹어야 해요. 배부른게 가장 큰 적!! 이건 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