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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enay clos des malte LOUIS JADOT 2002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7. 27. 18:28
회사에서 유럽다녀오신 분이 가져온 건데 꼬뜨 드 본 지역의 와인이라고 하더라. 그중에서도 이름처럼 상뜨네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이라고 하는데 이녀석은 그날 우리에게 상당히 무시당했지. 왜냐고? 이거 먹기전에 얼마전 글을 올렸던 모레이 생 드니 1996을 먼저 먹었으니;;; 그래서 이건 약간 남겼다는 ㅋ 어쨌든 저렴한 가격에 (20유로대였다던가?) 먹을만한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에서 수입한다면 몇만원 할텐데, 그정도로는 값어치가 없을듯. 피노누아 품종인듯 했는데, 이상하게도 짜임새가 부족하고 너무 탄닌이 강해서 다른 맛을 지배해버리더군. 아쉽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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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y saint denis clos des ormes LOUIS JADOT 1996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7. 25. 14:04
프랑스 부르고뉴의 유명한 와이너리인 루이자도에서 만든 모레이 쌩 드니 1996년도 AOC와인이다. 참고로 모레 셍 드니는 부르고뉴에서 5개의 크랑크뤼 와이너리를 가지고 있는 명문이라고 하더라고. 오래보관할 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와인이라고 까지 하던데... 뭐, 이 와인, 그러니까 clos des ormes는 크랑크뤼급은 아니지만 어쨌든 명문가 출신이라는거! ㅎ 어쨌든 회사에 아는 분께서 프랑스에 갔다가 사 오신것을 먹게 되었지^^ 현지에서 35유로정도, 그러니까 한화로 4-5만원정도 하는건데, 실제 우리나라에서 수입해서 판다면 마트기준 10만원은 할 와인이다. 와인바에서 먹는다면 그보다 1.5배에서 2배는 더 받겠지만 말야. 일단 약간 차갑게 해서 마셨어. 따자마자 색을 봤는데, 색이 상당히 연하고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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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마리아 피노누아 (VILLA MARIA PINOT NOIR 2005)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7. 2. 20:27
뉴질랜드산 피노누아다. 빌라 마리아 하면, 뉴질랜드에선 가장 유명한 와이너리인데, 소비뇽블랑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피노누아도 재배하는구나. 근데 가격이 마트 기준 5만원대 이상의 비교적 비싼 와인인데, 코르크가 아닌 돌려서 따는 캡 방식의 와인이라 매우 실망했던... 그래도 가격과 피노누와 자체가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증해주듯 맛은 역시 중급은 된다. 농익은 과일향과 피노누와 특유의 섬세함. 그리고 잘 짜여진 구조까지 손색이 없었지만, 뭔가 뒷 끝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피노누와의 결정적인 특징인 세련되고 우아한 여성의 맛이 나지 않았던...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후한 점수를 줄 수는 없을것 같다. 와인부문 짱컴포인트 8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