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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맥주답게 기본적으로 레몬즙이 들어가 있는 솔 이라는 맥주입니다. SOL 은 스페인어로 태양인데요. 요녀석은 멕시코 슈퍼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는 멕시코 중심부에서만 판매되었다가 그 이후로는 전국적으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멕시코 맥주하면 코로나를 떠올리지만 오히려 코로나는 멕시코 슈퍼에 잘 없습니다;; 이 녀석은 시리즈가 있어서 향과 맛이 다 다른데요. 레몬즙이 들어간 시리즈가 가장 튀는 녀석입니다. 일반 맥주는 별 특징이 없고요. 보통의 멕시코 맥주가 그러하듯 옥수수전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Victoria 맥주는 Toluca y Mexico 라는 회사에서 생산을 하는데요. 오래전에 Modelo 회사로 흡수되어 Victoria 를 만들고 있습니다. 130년도 더된 전통을 가진 Victoria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가장 오래된 맥주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맛으로는 특별한 맛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슈퍼마켓에서 흔하게 찾기는 어려웠지만 한번쯤 드셔볼만한 맥주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도수도 4도로 낮아서 여성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는 가벼운 맛을 냅니다.

이 맥주는 쿠바맥주입니다. 쿠바가 뭘 수출하는 나라는 아니다보니 쿠바외에서는 구할 수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만;; 쿠바에는 맥주가 몇가지 있긴합니다만 선택의 폭이 거의 없습니다. 주는대로 먹어야 한다는거죠;; 보통 1천원에서 1500원인데요. 맛도 특별할게 없습니다. 깨끗한 맛도 아니고 냄새도 약간 나는것이 상쾌하지는 않습니다. 도수는 4도로 낮은편이고요.

뱅드 빼이급 와인입니다. 가격도 7천원선으로 저렴하지만, 이게 전에는 5천원에도 팔았던것 같은데 어느순간 조금 오른것 같군요. 뭐 가격은 여전히 저렴한 편이지만 사실 맛도 저렴한 편이죠. 단체 회식때 돌려가며 먹기 좋은 와인입니다. 탄닌도 풍부하지는 않아서 여자분들도 드실만하고... 그 이름만큼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겠네요.

싼맛에 먹기좋은 맥주입니다. 평균단가 1달러 수준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맥주중에 하나. 덕분에 맛은 뭐 특별한게 없지만, 사실 맥주라는게 첫맛이나 구별이 가능하지, 한 병 이상 먹었을때는 구별이 어려워지므로, 2차때 먹기 딱 좋지 않나 싶네요 ㅎ 도수는 5도. 사실 첫맛부터 그다지 좋지 않기때문에 맛에 민감한 분들께는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