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완짱닷컴 동완짱닷컴

지구 환경보호에 앞장섬을 항상 전면에 내세우는 호주의 밴락 스테이션 와인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캐나다에서 1만원입니다.) 맛도 무난하고요. 생각보다 다소 달아서 단 맛이 싫다면 고려해봐야겠지만, 가볍게 즐기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프론테라 멜롯 칠레와인입니다. 이 와이너리는 남미 1위의 와이너리인데요. 그만큼 대중적으로 마실만한 와인을 많이 공급합니다. 처음 와인을 접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이것저것 시도해볼만한 와인도 많고요. 이 멜롯 와인은 밴쿠버에서 1만원에 구입했는데, 미디움 바디의 와인으로써 가격대비 흠잡을것 없는 수준을 보여줍니다. 허브향이 다소 강한편이 하나의 특징이더군요.

핑카로스 프리모스 2008년산입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이고요. 포도는 이 나라 주력 품종인 말벡입니다. 이 와인은 2008 IVWA Category Champions 에서 말백 부문 챔피언을 받은 와인인데요. 2007년산이 챔피언을 받은것이지만 2008년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상이 뭐 그렇게 중요한것은 아니라고 해도, 어느정도는 믿을만하기도 하죠. 특히 처음보는 와인을 고를때는 나름 중요한 척도가 되기도 하고요. 게다가 이 상은 가격대 성능비도 상당히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와인이기도 합니다. 맛은 전반적으로 스파이시한데, 베리향 뿐 아니라 담배향도 상당히 강합니다. 여자분들보다는 남자분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요. 가격은 1만원 정도 합니다. (캐나다에..

뱅드 빼이급 와인입니다. 가격도 7천원선으로 저렴하지만, 이게 전에는 5천원에도 팔았던것 같은데 어느순간 조금 오른것 같군요. 뭐 가격은 여전히 저렴한 편이지만 사실 맛도 저렴한 편이죠. 단체 회식때 돌려가며 먹기 좋은 와인입니다. 탄닌도 풍부하지는 않아서 여자분들도 드실만하고... 그 이름만큼이나 가볍게 즐길 수 있겠네요.

이마트에서 인기와인품목인 G7입니다. G7은 신세계가 설립한 와인수입회사 신세계L&B가 내놓은 6900원짜리 칠레와인인데요.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종 등 3가지가 판매중이고요. 저가 와인중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소문이 나서 많이 팔린다네요. 근데 뭐 가격에서 어느정도 유추는 가능하겠지만 풀바디 고가 와인의 맛은 없습니다. 그저 레드와인...이라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지만, 나름대로 블랙베리 향이 좋아서 돈이 아깝거나 하지는 않고요. 참고로 이 와인 이름인 G7은 와이너리 설립 이후 지금까지 7세대가 이어진 것을 기념해 붙여졌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