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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개화옥 2011/05/16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1. 5. 26. 14:20
압구정과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개화옥 입니다. 맛이나 서비스로는 흠잡을것 없는 가게지만 딱 하나...그것도 큰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가격! 맨 위에 보이는 아바이 순대가 4만원이 넘을 정도니까;; 다른것은 말 안해도 알겠죠? ;; 외국에서 우리 회사에 손님이 오셔서 간 거라 제가 내지 않아서 먹은거지, 개인적으로 가서는 먹지 못할듯;; 불고기가 아주 유명하다고는 하는데, 위에 보이는 차돌박이 고기는 다소 질겼습니다. 순대는 매우 부드러워서 누구나 맛이 좋다고 하겠지만 역시 가격이 문제고... 김치말이국수 등 메인을 먹고나서 접하는 마무리 식사도 깔끔해서 좋은 곳. 귀한 손님이 오시면 가볼만한 곳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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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KIND 2011/04/22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1. 5. 9. 14:55
한남오거리 뒷편에 생긴 카인드 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조금 특이한 컨셉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단 서빙하시는 분들이 의사처럼 하얀 가운을 입고 ㅎ 또 주문은 아이패드를 가져와서 받으시더라고요. (근데 보이기만 하지, 클릭해서 주문하는건 아닌것 같더라고요?) 메뉴는 우동, 파스타, 덮밥으로 기본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런치와 저녁메뉴가 있는데 가격에 조금 차이가 있고 저녁에는 디저트가 추가되는것 같네요. 런치는 대략 인당 1만원 선 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딱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양이 조금 적은편이고, 아직 처음 생겨서 그런지 낮에 사람이 조금만 많으면 너무나 늦게 나옵니다. ㅠㅠ 와인도 많이 취급하는것 같은데, 밤에 와인한잔하면서 느긋하게 먹기는 좋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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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청학동 부침개 2011/05/03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1. 5. 7. 19:09
무한도전 - 정총무가 쏜다 편에 소개되었던 공덕시장의 전 집, 청학동. 전을 담아서 무게로 계산을 하는데, 생각보다는 비싸다! 튀김은 개당 가격이 있고, 떡볶이는 3천원! 이게 먹는 방식이 조금 특이한데, 우선 튀김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튀겨주고, 그것은 기다렸다가 내가 가지고 들어가야 함. 전을 고르면 무게로 달아서 계산하고, 이것은 나중에 데워서 가지고 와 주신다! (단지 이름을 남기고 가게 안으로 들어갈 뿐인데, 잘 찾아서 오신다는;;;) 끝으로 떡볶이나 막걸리는 안에서 주문하고, 후불로 계산! 즉, 3가지 계산 방식이 복합결제로 이뤄지는 ㅋ 떡볶이는 뭐 맛이 그닥 없고... 전이나 튀김은 괜찮은 편. 대략 네명이 저렇게 먹고 3만원 안쪽으로 나왔으니 비싼건 아니지만 배가 부른것도 아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