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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무쵸스 2010/09/07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9. 8. 14:03
오타코 옆에 생긴, 무쵸스! 저녁엔 맥주랑 치킨한잔하기 좋아보이는 메뉴구성. 낮에는 이런 밥 메뉴가 있어요. 물론 치킨 전문 답게 치킨메뉴도 낮에 팔고요. # 런치에는 샌드위치세트와 라이스세트가 7800원, 그리고 치킨세트로 9800원짜리 메뉴가 있습니다. 사실 무슨 메뉴든 남자들이 먹기엔 양이 좀 작다 싶었고요. 맛도 제 입맛에는 안맞더군요. 라이스 세트로 해서 돼지고기를 선택했는데, 소스맛이 상당히 시큼합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완전 꽝! 치킨세트도 매콤한 소스가 발라져 있기는 하지만, 금방 질리는 소스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입맛과는 거리가 멀었네요. 가격대가 완전 저렴한것도 아니고, 크게 메리트는 없어보여서 또 갈지는 미지수... 회사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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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뒤빵 2010/09/04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9. 4. 19:50
홍대 근처에 있는 뒤빵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스타일이라 입구가 특이하죠? 내부는 비교적 흔한 스타일이고... 버거가 주력입니다. 8천원선... 다른 메뉴로는 함박스테이크가 있는데, 소스가 강하고 패티는 조금 단단하고... 그냥 그렇다는 말이죠. 샐러드와 밥이 함께 나와요. 함박 역시 8천원 선부터... # 함박 가격대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버거 가격대는 조금 비싼듯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삼등분으로 나눠주기도 해서 셋이가도 부담이 없습니다. 인터넷상에 평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버거는 기대보다 괜찮았네요. 패티가 부드러워서요. 그치만 함박은 역시 소스만 강하고 텁텁해서 많이 먹기 어렵더라고요. 가격이 비싼곳이 아니니 큰 불만은 없었고요 ㅎ 빵이 직접 오븐에 자주 구워서 제공해서 그런지 담백합니다. 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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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오페뜨 (O'Fete) 2010/07/03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7. 5. 10:00
와플이 맛있다고 소문난 오페트 마포점 입니다. 서래마을점 하고 마포점이 있는데, 마포점은 공덕역 근처에 있습니다. 마포역에서 가도 되고요^^ 이곳이 서래마을점보다 와플이 더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그 두 곳의 맛을 구별할 정도라면 굉장한 미각을 소유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는...;; 그치만 확실한건 이 가게의 와플은 맛있습니다. 빵의 입자가 굵게 느껴지면서 살짝 크런치한것이 와플의 씹는맛을 즐겁게 해준다고 해야겠군요. 혹자는 빈스빈스보다 너무 단 것이 아니냐는 평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훨씬 담백한것 같군요. 와플종류가 많으니 이것저것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도 있고요. 참고로 빙수도 맛있다고 하던데 그것 못먹어봐서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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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포탈라 2010/06/27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7. 2. 19:04
명동 포탈라입니다.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인 뚝빠! 이건 볶음면인데...이름이 뭐더라;; 역시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뗀뚝! 이것도 뗌뚝인데 약간 매콤한 종류가 다른 뗌뚝입니다. 인도요리중 하나인 비리야니 볶음밥. 역시 인도요리인 커리와 난! 티벳식 롤, 포탈라 롤 입니다. # 우리나라에서 하나 뿐인 티벳요리 집이라고 하는데, 제가 듣기로는 몇군데 더 있다고 들었습니다. 명동성당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티벳-네팔-인도요리집이죠. 티벳요리만 가지고 장사를 하기에는 뭔가 부족할테니 네팔과 인도를 함께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덕분에 여러 요리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긴합니다. 가격대도 한그릇에 6,7천원선부터 시작하고 양도 적지 않아서 나쁘지 않습니다만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티벳의 국민요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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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쎈 2010/06/23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6. 26. 10:00
종로 '쎈' 쌀국수 집입니다. 짜조 입니다. 베트남 튀김요리죠. 바삭바삭한것이 맛있었습니다. 이거...이름을 까먹었네요. 월남쌈을 잘라놓은 에피타이저죠. 이게 바로 쌀국수! 국물과 고기도 깔끔한 편입니다. # 베트남 쌀국수를 상당히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여기저기 맛있다는 쌀국수 집을 찾아다녀보고 있는 중인데, 아직 만족스러운 곳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간 맛있다고 느꼈던곳은 모두 베트남 현지에서 먹거나 혹은 베트남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고 만드는 곳이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는데요. 아쉽지만 이 곳도 현지인이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한국형 스타일이라 한국인에게는 오히려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통 현지스타일을 원한다면 기대에 미치지 못할것 같습니다. 짜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