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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3. 28. 23:44
나는 온라인으로 내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는데, 요놈도 어느날부터 주5일제로 접어들었는지... 토요일과 일요일이 텅 비어버렸다 -_- 이번 3월 한달 내내 주말 약속이 있던 주는 딱 한 주 -_- (지난주에 내가 막...만들었지 ㅎㅎ) 뭐, 아직 여유는 있지만... 다음달 스케줄표도 역시 딱 한 주만 약속이 있을듯하다는...;; 사실 평일에는 학원도 가고 업무도 있고 달력이 빼곡한데, 주말 스케줄은 어찌나 텅텅 비어있으신지... 1,2,3월 통털어서 3-4번정도밖에 약속이 없었던 것 같다;; 토요일은 '무한도전', 일요일은 '패밀리가 떴다' 보면서 보낸날이 어언 몇달인가 @.@ 그래도 이제 다음달부터는 엘지트윈스와 함께 야구가 시작된다는것이 위안이 되는군 ㅋ 물론 매주마다 잠실에서 야구를 하지는 않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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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3. 16. 23:41
중동-아라비아반도의 끝자락, 이디오피아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커피로 더 잘 알려진 '모카' 항구를 가지고 있는 커피의 명가. . . 소지한 총기 평균이 성인 3명당 1개, 어린아이도 '신밧드의 모험'에 나오는 휘어진 칼을 차고 있을만큼 무시무시하지만 마음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곳. . . 아라비안나이트의 주 무대가 된 회색 도시.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중에 한 곳. 그러나 온 도시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인 나라. . . 예멘. 내가 결혼을 하면 꼭 신혼여행으로 가려고 하는곳. 그러나 알카에다 폭탄테러로 곧 여행금지국가로 지정이 될듯 한... . . 사고를 당한 분들께 위로를 전해드리며, 빨리 예맨 정세가 좋아져서 이 멋진 곳을 모두가 돌아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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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2009/02/22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2. 22. 15:09
딱 15년전이네. 그 때 부터 징그럽게 다니던 치과와의 만남이 아직 끝나지 않았어. 엊그제 스켈링을 받다가 또 다시 문제의 치아들을 7개나 발견하여, 100만원은 가볍게 넘겨주시는 센스와 함께 고난의 치과 치료가 시작되었거든! 이미 신경치료중인 치아는 물론이고 상악 하악 가리지 않고 치료할 치아가 널려있다니... 그래도 한 1개월 후엔 깨끗하게 금으로 잘 도배가 되어있겠지? 금값도 오른다는데 어서어서 치료해야지! 무서워도 어쩔 수 없어 ㅠㅠ ...사실 옛날엔 치과갈 때 무서워서 꼭 누구랑 같이 가거나, 치과 입구에서 떨면서 전화하곤 했는데;;; 이젠 그럴 수도 없는 형편이고, 나이도 나이이니만큼;;; 참아내보자 동완짱!! 그리고 한달후에는 밝게 웃을때 금색빛ㅋ 미소를 날려주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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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험, 쿠킹클래스!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1. 20. 09:00
홍대근처의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오렌지케익입니다 +_+ 남자는 저 혼자라 이목을 끌게 되더군요;;; 우선 종이로 둘둘 감싸고 바닥을 다집니다. ㅎㅎ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그리고 아몬드가루를 3번 체에 내려서 준비합니다. 볼에 버터를 넣고요. 버터를 열심히 저어서 부드럽게 만들어야해요! 소금이 첨가된 설탕은 세 번에 나눠서 넣어주는게 좋죠. 이거 생각보다 빡세더군요 +_+ 열심히 만들고 있는 동완짱 입니다;; 그 후 달걀을 2개 넣고 저어 줍니다. 역시 반으로 나눠서 넣고 저어주는게 포인트! 잘 섞였으면, 이제는 오렌지 즙과 꼬앵뜨르를 넣고 적절히 섞어주세요. 꼬앵뜨르가 없으면 럼주로 대체해도 된답니다. 여기서 섞을 때의 포인트는, 마구 섞으면 안된다는 것! 칼로 무를 자르듯, 천천히 적당히 섞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