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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頭火 (NISSIN) 일본컵라면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4. 22. 19:40
일본가서 돈코츠 라멘을 먹고싶은데, 환율이 너무 비싸다. 그럴때 선택할 수 있는 두가지 방법. 첫번째는 하카다분코에서 먹는다! 두번째는 이렇게 일본 컵라멘을 먹는다! 우선 하카다분코는 기본 대기시간이 1시간이라 어지간한 인내심이 없으면 돌아오기 일쑤. 컵라멘은 구하기가 어려우니 이것도 패스! 다행히 예전에 일본친구가 한국에 올 때 사다 준 몇개의 컵라멘이 있어서 한 봉지 깠다. 오늘은 산두화 라멘! . . 오호라, 컵라멘인데도 꽤나 돈코츠의 풍미가 나네? ㅎㅎ 면이야 튀긴면이라 어쩔 수 없이 그저 그렇지만, 돈코츠 국물은 꽤 흉내를 잘 냈구나. 이제 다른 라멘 2개 남았는데...다음에 깔 녀석은 어떨런지 기대해보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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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2 잠실야구장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4. 12. 21:42
매표소에 줄이 길더군요. 물론 저는 엘지트윈스 전용 신용카드가 있어서~ 바로 입구에서 결제가 가능하므로 패스~ 우와~ 오늘 사람 꽉 찼더군요. 이런날도 오네요 ㅎㅎ 제가 앉은 외야를 둘러봐도...역시 꽉꽉! 아직 처음이니까 엘지에 대한 기대가 큰거겠죠? 뭐 엘지선수들은 그대로 입니다. 두명의 대형 FA선수가 오긴했습니다만... 나머지는 큰 차이가 없죠. 아참, 야구장을 보면... 엘지 홈경기에서는 저렇게 외야 펜스가 짧아졌습니다. 홈런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이동식 펜스를 이용해서 거리를 좁혀놓은거죠. 일명 엑스존 이라고 하는데요. 덕분에 잠실에서도 홈런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두산 홈경기 일때는 저 펜스를 치운답니다. 엘지의 4번 페타지니. 오늘도 홈런 한 방 작렬 해 주시는 센스. 저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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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북한전 2009/04/01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4. 2. 11:00
취타대의 경기전 연주장면 및 선수 사진촬영! 애국가가 울려펴지면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전반전은 다소 맥빠진 경기가 계속되었죠. 후반 종료 몇분을 남겨놓고 극적인 결정골이 터진 직후! 북한 골기퍼의 허탈한 표정이 보이는군요. # 사내 동호회인 "위닝동호회" 에서 단체관람으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회사가 축구 국가대표 공식후원사라 티켓을 쉽고도 값싸게 구할 수 있거든요^^ 위닝동호회는 플레이스테이션 축구게임을 하는 동호회지만 이렇게 직접 오프라인 축구 관람도 할 수 있으니 1석2조! 내년에는 동호회 지원금으로 1명에게 프리미어리그 관람을 시켜주는 몰빵!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만;;; 여튼 남아공으로 가는 최대의 고비인 북한전에서 극적으로 1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큰 이변이 없는 한 월드컵 본선에 나갈거라고 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