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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생일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3. 20. 01:21
사진에 보이는 베로니카의 생일입니다.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초대를 했답니다. 먹기전에 한 컷! 점점 사람이 많아지더니... 아파트가 사람들로 가득차더군요. 페루에서 캐나다로 넘어온 베로니카의 25번째 생일! 요긴 모르는 사람들인데, 이날 알게 되었죠. 도미니카 공화국부터 중국인까지 가지각색! 플레이스테이션3용 게임인 기타/드럼 게임이 있어서 기타 두개와 마이크 한개, 드럼 한개로 5명이 밴드놀이를 할 수가 있더군요. 정말 재밌는 자리였어요. 베로니카, 생일 축하해. 언젠가 페루에서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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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공부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1. 15. 18:04
사실 이 사진은 프린트된 사진입니다. 근데 그걸 제가 다시 디카로 그냥 찍어버린거죠. 맨 왼쪽에 서 있는 에스더 라는 멕시코 친구가 준 사진인데요. 찍은것은 캐나다지만, 실제로는 멕시코에 여행가서 받았습니다. 단순히 사진만 준것은 아니고, 멕시코 접시 기념품과 함께 줬는데요. 사진 뒤에는 편지도 쓰여있습니다. 맨 밑에만 영어로... '너에게 행운을 빌며, 키스 및 굿바이!' 라고 적어줬을 뿐... 위에는 모두 스페인어인데요. 뭐 별 내용은 아니겠지만 정말 다음에는 스페인어를 공부해서 여행을 떠나보고 싶습니다. 이거 스페인어를 모르니 중남미 여행중 정말 벙어리 삼룡이가 따로 없더군요. 어서 하루속히 공부를 해서 저 편지도 여유있게 읽을 수 있고, 저도 스페인어로 멋지게 답장을 써 줄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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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새해!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1. 1. 16:25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지하철) 표 사는 기계의 모습입니다. 해피뉴이어 이브라서, 오늘 오후부터 지하철 및 버스가 무료랍니다. 뭐 근데 이 동네는 지하철 표를 안사도 대체로 들어갈 수 있긴합니다. 토론토 등, 타 도시와는 달리 검사하는 아저씨 없으면 그냥 들어가도 됨;; 뭐 저야 먼쓸리 패스가 있지만요. 여튼 무료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잘 사는 도시들은 이런 행사가 많죠. 시애틀이나 캘거리는 아예 다운타운 구간이 무료이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이제 40분 지나면 새해입니다. CNN에서는 이미 새해를 알리고 있는데요. 뉴욕은 이미 몇시간전에 새해였거든요 ㅎ (한국은 이미 어제 지났죠? ;;) 밴쿠버도 조금 있으면 2010이 밝겠군요. 내년엔 저와 가족에게도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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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sh it would be white christmas next year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12. 21. 11:33
펑펑 눈이 옵니다. 집집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 차 있고요. 우리집도 이렇게 꾸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느 한 교회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근데 저게 뭐냐면... 요렇게 사람들로 구성된 살아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죠! 노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singing tree. 뮤지컬 비슷한 공연을 하고요. 무료로 매년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밤을 함께한 존 이라는 캐네디언과 일본녀석입니다 ㅎ 파티갔다가 만났고요. 남자만 있으면 섭섭하죠? ;; 그래서 파티에 함께 있던 일본여자 세명도 함께 동참! 커피 한잔씩 마시고 크리스마스 이브를 깔끔하게 보냈네요. 집에 와보니 홈스테이 아줌마가 선물을!! 초콜릿 입니다. 디카를 도난당한 이후 사진을 찍을 수가 없군요. 그냥 100만화소 폰카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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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mp3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9. 10. 24. 11:46
캐나다에서 mp3로 이용중이던 나의 블랙잭 PDA폰이 살짝 맛이 갔습니다. 이어폰 잭 부분이 이상한건지, 한쪽밖에 이어폰 소리가 안들립니다 ㅠㅠ 삼성 A/S센터를 찾는다고 해도 고치지 못할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일단 저런 형태의 이어폰 잭을 쓰는곳은 우리나라 밖에 없기때문에 ㅠㅠ 설령 고쳐준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돈을 받겠죠. 저번에 USB케이블 하나 사는데 1만2천원을 냈으니;;; (용산에서 1천원;;) 그래서 월마트를 뒤져서 가장 싼 MP3를 하나 샀습니다. 단돈 9천원! 2기가 짜리고요. USB메모리 기능도 제공합니다 ㅎㅎ 다만, 노래 순서를 바꿀 수 없다는 거;; 무조건 나오는대로 듣는겁니다;; 이어폰도 에어캐나다 타고 올 때 나눠주던 이어폰으로 이용! 캐나다에서 가장 헝그리하게 음악을 듣고 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