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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팅어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9. 5. 24. 00:51
독일 판매량 1위의 웨팅어 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마케팅을 크게 하지도 않았고, 유통기한은 최대한 짧게 가져가는 탓에 한국이나 외국에서도 점유율이 높지 않습니다. 웨팅어(OETTINGER) 맥주는 종류가 여럿이고 전에 헤페바이스를 소개했었는데 이번엔 필스입니다. 가장 깔끔한 웨팅어 맥주로 잘 알려져 있죠. 딱, 맥주맛이 정확하게 나는 맥주입니다. 요놈만 먹다보면 다른건 맥주가 아니라고 생각할만큼 (맛이 없어서가 아니고...) 전형적인 그 맛을 냅니다. 요즘 마트에서 저렴하게 팔던데 한번쯤은 꼭 드셔볼만한 순수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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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 beer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9. 1. 19. 00:45
코끼리라는 뜻을 가지고있는 비어 창은 태국의 대표적인 맥주입니다. 물론 싱아맥주(씽)에 비해 2위를 기록중이지만, 태국 맥주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술임에 틀림없습니다. 알콜도수 5도, 물 맥아 호프 이스트로 만든 이 맥주는, 풍부한 과일향을 자랑하며, 은근 단맛이 강합니다. 맥주 특유의 쌉쌀한맛이 약하고 달콤한 맛이 전반적으로 혀를 지배하는데요. 안주가 하나도 없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설탕처럼 단 맥주를 상상하시면 안되죠. 보통 맥주에 비해서요^^) 태국에 들른분들은 누구나 드셔보셨을 이 맥주는, 저도 이 맥주를 벌써 5년전 쯤에 접했었는데요. 이젠 한국에서도 수입해서 판매중에 있더군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요. 태국여행의 추억이 있으신분은 마트로 달려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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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독 (REDDOG)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8. 12. 19. 16:36
밀러사에서 만든 레드독입니다. 맥주 빛깔이 붉고도 황금빛을 가져서, 그 마스코트 불독처럼 참신한데요. 라거계열의 맥주로,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행했었죠. 사실 요즘엔 안파는 BAR가 꽤 많아서 못먹는 경우가 많지만요^^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두가지 맥아와 다섯가지 홉을 이용해서 주조를 했다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맛은 생각보다 상당히 달콤합니다. 덕분에 술술 잘 넘어가서 낭패를 볼 수 있지만;; 여튼 빨간 불독이 인상적인 5%도수 맥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