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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네 개.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2. 2. 23. 01:18
# 작년 하반기부터 근무중인 내 자리입니다. 어쩌다보니 맥북 에어까지 접수해서, 데스크탑 1개에 노트북은 두개, 마우스는 세 개나 있네요 -_- 사실 큰 모니터는 아는 개발자 분꺼 빌려서 하나 더 설치한건데 쾌적하지만 너무 커서 정신이 없습니다^^ (30인치+22인치 듀얼) 처음 입사했을 때는 달랑 모니터 하나에 컴퓨터 하나 였는데, 연차가 쌓이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장비도 늘어났네요. 그래서 그 땐 책상도 상당히 넓게 썼는데, 이젠 물컵 올려둘 공간조차 잘 없으니...;; 사실 그렇다고 뭐 쉴새 없이 눈 돌려 가면서 모니터 네개를 다 쓰기도 힘든데, 뭐하자고 저렇게 갖다놨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_- (양 손을 구사하는 저로서는 마우스도 왼손과 오른손으로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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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봉고 (vongo) 2012/02/14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2. 2. 21. 01:10
# 회사 맛집 동호회 사람들하고 가서 점심때 쓸어버리고(?)왔던 이태원의 타파스가게 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푸짐하더군요. 런치로 가면 1만원대 중후반의 가격으로 빠에야, 스테이크, 스튜 등의 메인요리 하나와 10여가지의 타파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타파스는 스페인식 샐러드 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메인요리를 먹기전에 먹는 에피타이저류를 말합니다. 이곳은 타파스바를 표방하는 곳으로, 중앙에 타파스를 모아둔 바가 있고, 이곳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합니다. 요리도 실하고 타파스도 꽤 괜찮았습니다. 먹고나면 커피나 차도 한 잔 제공해주시고요^^ 참고로 여긴 꼬치니요 아사도를 팔고 있었는데, 꽤 관심이 갑니다. 가끔 티비에서 나오는 요리죠? 아기돼지 요리^^ 갓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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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고봉삼계탕 2012/02/13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2. 2. 19. 01:05
# 전통있는 명동의 삼계탕집! 국물이 진득하고 구수한것이 특징으로, 보통의 삼계탕과 조금 다른 맛과 색을 보여줍니다. 뭔가 먹으면 건강해질것 같은 그런 느낌의 색이죠? ㅎ 버섯으로 육수를 내서 저런 색깔이 나온다고 하네요. 일반 삼계탕은 1만4천원, 한방 삼계탕은 1만7천원입니다. 맑은 국물의 삼계탕만 먹다가 고봉삼계탕을 접해보니 느낌이 확 다르네요. 같이갔던 사람들도 상당히 만족했던 삼계탕인데, 국물의 깊이가 색깔만큼 깊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