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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호호분식 2008/07/12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08. 7. 21. 20:46
안국역 떡볶이 하면, 누구나 먹쉬돈나를 떠올릴텐데 호호분식은 그 먹쉬돈나덕분에 빛을 잃은 곳이지. 위치도 먹쉬돈나 바로 옆에 붙어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먹쉬돈나가 확장이전을 하면서 정독도서관 근처에서는 가장 사람이 많은 즉석 떡볶이 집이 되었다는 사실! 맛도 좋지만 친절하기로는 먹쉬돈나보다는 한 수 위더군. 일단 가게가 작고 사람이 많지않으니 그만큼 손님들을 따스하게 대할 수 있겠지? 가격은 역시 저렴! 3명이 떡볶이 2인분에 사리두개, 밥한공기 볶아먹었더니 딱 1만원이더라. 사실 이곳은 일본인 친구 두명 (치카코와 히로코)이 한국에 놀러와서 데려간 곳인데, 처음엔 일본에도 알려진 먹쉬돈나에 가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대체제로 투입된곳이었지만 굳이 먹쉬돈나에 갈 필요성을 잃게 되었다는... 함께 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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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vs마카오 (1/2)여행 이야기/'08 홍콩-마카오 2008. 7. 8. 22:19
홍콩/마카오 여행기 (1/2) 2008년 6월 20일 - 2008년 6월 23일 I. 두번째 홍콩 2005년도에 다녀왔던 홍콩을 3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리포터 역할을 담당해서 무료로 다녀올 수 있었고, 그것도 특급호텔을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부럽죠? ^^; 2005년엔 아주 짧은 시간이라 홍콩시내만 둘러보고 왔지만 이번엔 홍콩 뿐 아니라 마카오까지 돌아보고 올 수 있는 충분한 일정이 가능했답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살펴보면 둘 다 중국에 반환된 땅으로, 각각 영국과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 두 지역은 실제 가보면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까요? 사진 중심으로 여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늘 기내식으로 출발하는 여행이죠. 첵랍콕 공항에 도착해서 지난번처럼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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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vs마카오 (2/2)여행 이야기/'08 홍콩-마카오 2008. 7. 7. 14:03
홍콩/마카오 여행기 (2/2) II. 어라, 라스베가스 보다 더 크네! 드디어 마카오에 입성하게 됩니다. 마카오도 역시 홍콩처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요. 그래도 입국심사는 해야겠죠? 줄이 상당히 깁니다만 인내심을 가지고 달려갑시다! 홍콩이나 마카오사람 아니면 상당히 입국심사 줄이 길게 되어있습니다. 찍고보니까 여기 사진촬영금지더군요;; 내일 돌아갈 배표 예매하고 베네시안 셔틀버스 앞으로! 엄청 줄이 길지만, 차는 거의 1분 간격으로 옵니다. 베네시안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동안 보이는 전경! 바로 마카오 타워죠. 저 위에서 번지점프도 합니다^^;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불가능은 없다에서 번지점프를 했던 곳이죠. 베네시안 리조트 호텔의 후문입니다. 어라, 라스베가스에서 묵었던 베네시안과 정말 똑같네요!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