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 여행기 (2/2)
II. 어라, 라스베가스 보다 더 크네!
드디어 마카오에 입성하게 됩니다.
마카오도 역시 홍콩처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요.
그래도 입국심사는 해야겠죠? 줄이 상당히 깁니다만 인내심을 가지고 달려갑시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4EB838586D281821)
홍콩이나 마카오사람 아니면 상당히 입국심사 줄이 길게 되어있습니다.
찍고보니까 여기 사진촬영금지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59E033586D281827)
내일 돌아갈 배표 예매하고 베네시안 셔틀버스 앞으로!
엄청 줄이 길지만, 차는 거의 1분 간격으로 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532C3F586D280A2D)
베네시안 호텔까지 데려다 주는 동안 보이는 전경!
바로 마카오 타워죠.
저 위에서 번지점프도 합니다^^;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불가능은 없다에서 번지점프를 했던 곳이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1953F586D280A20)
베네시안 리조트 호텔의 후문입니다.
어라, 라스베가스에서 묵었던 베네시안과 정말 똑같네요!
그런데 어찌나 체크인 줄이 긴 지, 30분을 더 기다렸습니다.
간단히 컴플레인을 했더니 글쎄, 최고급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지 뭡니까! ㅎㅎ
그 방이 어떻냐고요?
일단, 베네시안 호텔은 제일 낮은 방도 스위트 룸부터 시작하는데요.
제가 묵은 리얄토 스위트는 방 문부터 양손으로 열어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99239586D281918)
방문을 열었더니 거실까지 한참 가야하더군요 -_-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455846586D280C32)
거실은 이렇습니다 -_-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6C8346586D28120D)
거실옆 주방에는 이런 비품들이 있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09C53E586D280C32)
거실 옆에는 간단한 화장실과 세면실이 있지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50B341586D280B20)
이제 거실을 지나 멀리~ 방이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514A38586D28161E)
도대체 베개는 왜 그리 많은걸까요 -_-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50B33A586D281A0E)
방 옆에는 오리지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지요;; 즉, 화장실이 두개 -_-
이 놀라운 곳에서 묵었습니다! ㅎㅎ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2B173D586D28122D)
호텔을 나와서 마카오의 한적한 해변으로~
사실, 이 해변을 보고자 한 것이 아닌데 택시기사의 실수로 이곳까지;;;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16A739586D281A29)
그래서 로컬 버스로 다시 '그곳'으로 고고씽!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738737586D281B2A)
'그곳'은 바로 여기입니다.
MBC드라마 '궁'에서 윤은혜가 혼자 마카오에서 자전거 타고 놀던 곳! 꼴로안 섬이죠.
그런데 아주 허름한 가게가 보이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76D042586D281317)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에그타르트 가게입니다.
콜로안 섬에서는 다 알아요!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라고...
분점까지 총 3개가 모두 이 섬에만 있습니다.
개당 6-700원 하는데...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72D142586D28141B)
그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안먹어봤으면 이야기를 나누기가 어려울 정도로;;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3D3441586D280D31)
아참, 이곳은 마카오의 중심인 세나도 광장이랍니다.
딱 유럽풍의 길거리.
이래서 마카오를 '작은 포르투갈' 혹은 '아시아의 작은 유럽' 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작은 XXX' 이거나 '동양의 XXX' 뭐 이런거 아주 싫어해요-_-
실제 XXX에 가서 봐야지, 작은XXX에 가서 보면 정말 실망할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정말 마카오는 딱 유럽 삘이 나긴하는데...
그래도 유럽을 가 보신 분이라면 그렇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FA23F586D280E22)
이런 테마파크도 있답니다.
피셔맨즈 와프라는...
각 국의 유적지를 흉내낸 곳이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3BF441586D281432)
자, 이곳은 식당!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3D7D35586D281B16)
마카오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아프리칸 치킨!
마카오의 유명한 특식 요리가 되었죠.
아프리카 향료를 써서 만든 치킨인데요. 밥 비벼먹으면 정말 예술입니다.
전 이런맛을 아주 좋아하죠. 약간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오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76C537586D281C28)
밥 비벼서 먹으면 정말 꿀꺽~~
아~ 지금도 먹고싶네요 ㅠ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4B3334586D28152D)
여긴 어디냐고요?
제가 예전에 썼던 라스베가스 여행기에도 나오죠?
바로 베네시안 호텔안에 있는 곤돌라 상점가 입니다.
영어로는 그랜드 캐널, 그러니까 대운하!
베네시안 마카오는 정말 베네시안 라스베가스와 똑같습니다.
건물은 더 크다고 하는데, 아직 반도 안 지었다고 하는데도 이정도니..
마카오는 베네시안을 필두로 윈 호텔 등등 라스베가스랑 똑같이 큰 길에 대형 리조트 호텔이 들어섭니다.
2015년이면 세계최고의 리조트 휴양도시로 거듭날거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아직은 라스베가스에 못 미치지만 언젠가는 그 규모로서는 따라잡을겁니다.
다만, 시민 의식이나 카지노는 역시 라스베가스가 낫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101A44586D280E04)
이렇게 이태리 뱃사공들이 노래를 불러줍니다.
오~ 솔레미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76EA33586D281C15)
이곳은 어딜까요? ㅎ
베네시안 호텔 안에 카지노 옆에 있는 딤섬 식당입니다.
24시간 운영하고 아주 저렴하죠.
식당 옆으로 카지노 기계도 보이죠? 카지노 촬영은 금지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는 저런 슬롯 머신들은 여유있게 촬영했는데 여기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4C5038586D281D23)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597633586D281D28)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36463B586D28162C)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18AB36586D281714)
딤섬 레스토랑에서 먹은 딤섬 모음!
어제 홍콩에서 먹은것보다 훨씬 질이 좋습니다.
호텔 식당이라 당연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절반!
이유는?
원래 카지노에 있는 식당은 대부분 상당히 맛있으면서도 저렴하죠^^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0A2D42586D280F05)
이제 마카오에서 배를 타고 곧바로 홍콩공항까지 달려왔습니다.
홍콩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오게 되더군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57693A586D28170B)
타이항공에서는 타이맥주를!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76DA42586D281017)
마지막 기내식과 함께 이번 여행도 끝!
지난번에 이미 다녀온 적이 있는 홍콩이었지만, 이번엔 정말 느낌이 달랐습니다.
처음 가 본 마카오도 신선했고요.
이제 또 다음 여행을 꿈 꿔야겠죠?
다음 여행은 어디일지 궁금하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미 정해졌답니다^^
하지만 장소는 일단 비밀로 하겠습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