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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illo D Montblanc CAVA Brut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8. 10. 15. 20:04
까스띠요 드 몽블랑 드 까바 브뤼입니다. 빈티지가 없는 Non-Vintage 와인이랍니다. 스파클링, 그러니까 흔히들 샴페인이라고 하는 스타일인데, 스페인에서는 이를 "까바" 라고 부릅니다. 도수는 11.5도에 가격도 샵에서 4만원대로 적당한데, 맛은 그보다 한차원 윗쪽에 있는듯 하네요. 드라이하고도 기분좋은 효모향기 폴폴 나는, 적당한 와인입니다. 스페인의 토착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라고 하는데요. 좋은자리에 좋은 음식과 함께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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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ques de Caceres 2001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8. 10. 14. 23:12
마르께스 데 까세레스 그랑 레세르바 (MARQUES DE CACERES GRAN RESERVA) 2001년산 입니다. 스페인의 리오하 와인인데, 오크향이 흠뻑 묻어나는 꽤나 쓸만한 와인이죠. 스페인 와인답게 템프라니요가 주 종이고요. 와인스펙테이터에서도 상당히 높은 점수들을 받았다고 하는데, 첫맛은 드라이, 끝맛은 살짝 달콤함이 느껴지는게 매력 포인트. 묵직한 바디 못지 않게, 피니쉬의 부드러움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었던... 이날 마신 와인중 히어로! 가격대는 샵에서 7만원선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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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마지막 야구장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8. 10. 10. 20:15
언제봐도 넓고 시원한 잠실 야구장. 어제 중고로 구입한 싸구려 디카 (A620)을 들고 잠실로 향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요놈이 주력 사진기가 되겠네요. 물론 필름카메라 XD5도 가지고 다니지만 스캔/현상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업데이트 하는 사진들은 대체로 요 똑딱이 디카를 이용하겠군요^^ 엘지의 올시즌 마지막 시리즈가 열리는 잠실입니다. 올해 트윈스팀이 뭘 그리 예쁘다고 저렇게 많이들 찾아주셨는지... 쩝... 우와, 항상 제가 앉는 외야도 매진입니다. 뭐 사실 엘지팬보다는 손님인 롯데팬이 훨씬 더 많았지만요;;; 정말 간만에 이렇게 꽉찬것을 보네요. 계단에 앉아서 야구보시는 아저씨들도 오랜만이고요. 사실 제가 어릴때(?)는 저도 저렇게 봤었는데, 최근들어 엘지가 못하면서 완전 누워서 볼 수 있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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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닐스야드 2008/09/20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8. 10. 9. 14:19
닐스 야드의 메뉴판입니다. 브런치 세트A는 1만3천원, B는 1만4천원입니다. 창가가 전망이 죽입니다. 저렇게 비가 오는 날이는 더더욱! 구석에 둘만 앉을 수 있는 2인석도 있답니다. 금연석쪽에는 저렇게 하늘이 보입니다. 브런치 세트에는 음료가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커피, 아이스커피, 주스 등. 브런치 A 세트입니다. 이건 브런치 B 세트랍니다. # 가게의 공식이름은 19st. Nil's Yard 입니다. 19번가 닐스네 앞마당이죠;; 이태원역 1번출구로 나와서 50미터만 걸어가면 바로 우측 2층에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착한편이고요. 내용물도 훌륭합니다. 사실 브런치라는게 맛은 거기서 거기이고 분위기와 가격 등을 조합해서 훌륭하다 혹은 훌륭하지 않다로 나누곤 하는데, 분위기-가격 모두 좋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