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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11. 8. 2. 21:20
suntory premium malt's 입니다. 영어로 보면 선토리...가 맞는것 같은데, 일본어로는 산토리입니다. 따라서 공식이름은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가 맞는것 같군요^^ 아주 재미있는 산토리 사의 전설이 남아있는 맥주입니다. 산토리는 주로 위스키를 판매하던 회사인데, 덕분에 주력이 아니던 맥주는 계속해서 적자였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한 방으로 45년간의 적자를 모면했죠. 아사히, 기린, 삿포로 등 일본 3대 맥주시대에서 삿포로를 깨고 3위로 올라선 산토리의 주력 품종이 되었음은 물론이고요. 사실, 아사히-기린-삿포로와는 달리 산토리는 에비수와 비교하는것이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는데요. '프리미엄 몰츠'류가 주력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 프리미엄 몰츠 맥주 파트에서는 항상 에비수와 양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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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son Canadian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10. 1. 31. 10:33
몰슨 캐네디언 맥주입니다. 캐나다의 하이트 라고 하면 딱 맞겠군요. 광고도 엄청나게 하고, 아마 판매량도 1위가 당연할겁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캐나다 최고의 맥주를 꼽으라면 콜카니 맥주인데, 그건 전국적으로 파는 맥주가 아니라서 밴쿠버나 캘거리 등 서부쪽에서만 쉽게 구할 수 있죠. 그에 반해 요놈은 전국구다 보니 가장 많이 접한것 같네요. 맛 역시 나쁘지는 않습니다. 전형적인 황금빛 라거 맥주에 몰트 비어의 기분 좋은 향이 살아있습니다. 근데 이 녀석을 드실 때는 병맥주나 캔맥주보다 생맥주로 마셔야 제대로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원래 생맥주가 맛있는게 당연한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보관이나 유통과정 등에서 생맥주의 질이 떨어져서 병맥주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죠. 문화차이도 있고요. 어쨌든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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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ORG (green)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10. 1. 28. 18:30
칼스버그와 같은 덴마크 터보그 맥주입니다. 아니, 칼스버그와 합병을 한 것 같더군요. 병 옆에 쓰여진 것을 읽어보니, 그런것 같네요. 왜냐면...맥주 제조와 병입은 터키 이즈미르에서 했는데, 이것은 칼스버그의 감독하에 했다고 적혀 있네요. 이 이야기는 같은 회사라는거겠죠. 뭐 어쨌든, 맥주를 마실 때 회사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그렇다고요 ㅎ 4.6도 라거맥주인데, 조금 달달한 편입니다. 쌉쌀한 맛 보다는 확실히 단 맛이 강하게 나는 맥주죠. 이게 26개 국가에서 판매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본 적이 없는듯 합니다. Tuborg Green, Tuborg Lemon, Tuborg Christmas beer, Tuborg Gold.등 종류가 다양한데, 다른것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마신 그린 맥주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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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Lager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10. 1. 17. 13:56
알콜도수는 5도입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만드는 맥주인데요. 그래서 BC주에서는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맥주의 맛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Tasting Notes: Traditional Lager is as good as it gets: An easy-drinking beer providing unparalleled refreshment. Well-balanced, slightly redolent of fresh herbs, this brew will enhance whatever or whomever it accompanies. 뭐, 특별한 맛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실제 맛 역시 그렇습니다. ㅎ 약간 밍숭맹숭한 맛이 난다는게 흠이지만 가격대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