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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포도나무 2008/09/05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08. 9. 6. 01:43
고기의 질은 중급에서 중하위권 수준입니다. 마블링이 별로 없고 퍽퍽한편이죠. 야채는 좋은편입니다. 게다가 무한리필이 가능하다죠. 국물은 깔끔하니 중상위권 수준이고요. 조미료맛이 거의 없습니다. 면은 무난합니다. 보통 샤브샤브에 넣는 면과 동일하죠. 이것이 야채 샐러드바. 무한대로 가져다가 먹을 수 있답니다. 다 먹고나면 죽을 만들어줍니다. 죽의 맛은 중하위권 수준. 계란이 다 익기전에 꺼버리는데, 약간 축축한것이 맛이 별로더군요. 그래서 조금 더 볶아서 먹었더니 괜찮네요. 내부는 이렇답니다. 깔끔한편이고 조용합니다. # 강남역에 있는 샤브샤브집 포도나무! 코코펀에 웰치스쿠폰이 있길래 충동적으로 들어갔죠. 친절한편이고 전반적으로 조미료 맛이 없는것이 괜찮지만 맛, 그 중에서도 고기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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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샨띠 (SHANTI) 2008/08/26맛집 이야기/인도요리 2008. 9. 1. 15:52
인도-네팔요리 전문점 샨띠! 메뉴가 참 다양하네요. 사모사! 샐러드! 탄두리 치킨! 망고라씨죠? ㅎ 다양한 커리와 난입니다. # 이번에도 홍대의 맛집이군요. 홍대 편중현상을 좀 줄여야할듯 합니다만 이동네가 워낙 갈 곳이 많다보니... 샨띠는 산스크리트어로 평화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인도에 가 봐도 샨띠 라는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호텔이며, 식당이며... 홍대에도 이 산띠 레스토랑이 두개가 있는데요. 모두 같은 체인이라고 하네요. 롯데시네마 뒷쪽, 그러니까 산울림 극장쪽 방향으로 있는게 본점이고, 홍대정문 바로 건너편에 있는 커피빈 뒷건물의 샨띠가 분점이라고 합니다. 어제는 분점에 다녀왔는데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라서 코스요리로 먹었습니다. 코스요리 가격은 디너가 2-3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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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JOEY'S PLACE 2008/08/15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8. 9. 1. 09:45
홍대앞, 조이스 플레이스. 요즘 조용히 뜨고 있는 핫 플래이스. 브로콜리 수프를 주문했다. 맛있는 빵이 디폴트로! 맛있는 치아바타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뒤에서 본 샌드위치! 시럽이 있는 바나나는 디저트인가요 ㅎ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저렇게 아이스티 혹은 아메리카노를 줍니다^^ 바깥에서만 바라봐도 뭔가 있어보이는 파란집! # 요즘 홍대에서 뜬다는 가게는 모두 이 주변에 모여있다. 여태까지는 홍대정문을 기준으로 극동방송국-상수역-합정역쪽으로 상권이 뻗어나갔지만 최근에는 그 반대방향, 그러니까 롯데시네마-산울림극장-커피프린스쪽으로 나가고 있는듯. 이 곳도 그 라인을 타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가게인데, 빵이 상당히 예술인 곳. 이태리 바게뜨 빵인 치아바타와 포카치아로 구성된 2종세트가 입을 즐겁게 한다.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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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a Cafe 2008/08/23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8. 8. 28. 09:21
커피프린스 가는길에 있는 작은 카페 a Cafe. 메뉴판이 특이하게도 원고지^^ 몇장 정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라! 커피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이지요. 바로 옆에서 만들어 주시는데, 안쪽 깊숙히 자리가 많이 있더군요. 저 안쪽자리 보이시죠? 짱박혀서 뭔가를 하기에 좋아보이는... 여행책들도 있고 그래요^^ 에이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요거트입니다. 집에서 만든거라 시큼한데, 꿀을 많이 넣어줘서 먹을만해요^^ 이건 브런치 셋트로 파는거네요. 아메리카노 한 잔과 베이글, 그리고 에그스크램블.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은곳이죠. # 뉴욕치즈케익으로 유명하다는 이곳에서 정작 케익은 못먹었네요. 마침 딱 떨어졌더라고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베이글은 끝 부분이 좀 딱딱해서 좋지 않았는데, 뉴욕처럼 치즈크림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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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촛불1978 2008/08/02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8. 8. 26. 10:50
프로포즈 전문 카페로 이름난 촛불1978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역시 프로포즈를 하러 온듯한 분위기의 연인들이 많던데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주말에는 입장이 불가능할만큼 사람이 많으며, 예약을 하더라도 한참을 기다리더군요. 자, 그곳으로 들어 가 볼까요~!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수프는 빠지지 않겠죠? 한국인의 입맛에 상당히 잘 맞는 수프입니다. 느끼한 맛도 덜해서 대중적인 인기가 있을듯 하네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빵이고요. 뜨겁게 나옵니다! 와인 칵테일! 중저가 로제와인 맛이 나더군요. 샐러드입니다. 간단한 해산물과 풀로 구성^^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미디움레어로 주문했으나 여느 한국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미디움 정도로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미디움레어는 없는걸까요? ㅎ 그러나 별로 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