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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티원 2008/10/25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08. 10. 25. 23:04
아는 누나와 일이 있어서 여의도에 갔다가, 63시티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간 63시티에 있는 많은 식당들을 돌아다닌지라, 어디에 가볼 지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심지어는 지난주에 제 생일파티로 63 파빌리온 뷔페에 갔다 오는 등, 요즘 63빌딩에 맛들렸나봅니다;; 위 사진에서 보셨듯이, 이번에 찾은 곳은 '티원'입니다. 티원은 캐주얼 중식당으로 잘 알려져 있죠. 프라자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서울역사와 연세대학교 안에 동문화관 지하에 있는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저는 연대 동문회관에 위치한 티원에서는 식사를 해 봤는데, 그곳은 결혼식 식사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듯 하더군요. 왜냐면 연대 동문회관이 결혼식이 참 많고, 식당이 작아서 식사가 부족할 때 다들 티원으로 보내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해서 다녀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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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닐스야드 2008/09/20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8. 10. 9. 14:19
닐스 야드의 메뉴판입니다. 브런치 세트A는 1만3천원, B는 1만4천원입니다. 창가가 전망이 죽입니다. 저렇게 비가 오는 날이는 더더욱! 구석에 둘만 앉을 수 있는 2인석도 있답니다. 금연석쪽에는 저렇게 하늘이 보입니다. 브런치 세트에는 음료가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커피, 아이스커피, 주스 등. 브런치 A 세트입니다. 이건 브런치 B 세트랍니다. # 가게의 공식이름은 19st. Nil's Yard 입니다. 19번가 닐스네 앞마당이죠;; 이태원역 1번출구로 나와서 50미터만 걸어가면 바로 우측 2층에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착한편이고요. 내용물도 훌륭합니다. 사실 브런치라는게 맛은 거기서 거기이고 분위기와 가격 등을 조합해서 훌륭하다 혹은 훌륭하지 않다로 나누곤 하는데, 분위기-가격 모두 좋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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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미라케시나이트 2008/10/02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8. 10. 8. 15:34
흐흠..DSLR 카메라를 팔아버려서 폰카로 찍었습니다 -_- 화질이 구려도 양해를;; 이태원에 두개나 있는 미라케쉬 나이트 입니다. 미라케쉬 나이트 1 혹은 2 라고 표기를 하던데요. 저는 2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이태원역 3번출구로 500미터 가량 직진하면 있습니다. '제일기획' 건물 바로 전에 있는 건물의 2층입니다. 찾기 쉬워요^^ 미라케쉬나이트1은 이태원역 1번출구로 직진하여 녹사평역 가는 언덕쪽에 있다고 하네요. 미라케시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로코 요리 전문점이고, 실제 서버들도 모로코인이라 한국어에 매우 서툴다는... 사진 맨 아래보이는 로얄 쿠스쿠스 라는 요리가 가장 괜찮았고, 그 위에 보이는 '타진' 이라는 요리도 유명합니다만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무리 다른걸 시켜도 그게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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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와인라인 2008/10/06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8. 10. 7. 15:26
기본적으로 빵과 함께, 간단한 전체요리를 제공해주더군요. 별건 아니지만 참신한^^ 해산물 샐러드 1만8천원 선. 양이 적은게 흠이지만 맛은 나무랄데 없습니다. 해산물 크림소스 파스타. 역시 1만8천원선인데요. 크림소스가 느끼하지도, 묽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느끼하고 진한거 좋아하시면 조금 아쉬운 맛일텐데, 스탠다드한것 좋아하시면 그런데로 먹을만 합니다. 특히 기본 제공하는 빵을 크림에 찍어먹었더니 아주 잘 어울리네요. 다만 면이 너무 거친것이 흠! 올리브 파스타 1만원대 중반인데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크림파스타가 훨씬 낫던걸요. 측광을 할 수 없어서 사진이 엉망입니다만... 저건 스테이크 고깃덩어리랍니다^^ 3만원대 중후반의 안심스테이크!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더니 정말 잘 맞춰서 나오네요.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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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멘야도쿄 2008/09/19맛집 이야기/라멘요리 2008. 10. 4. 22:57
홍대정문 올라가는 대로변에 있는 푸르지오 상가 지하1층입니다. 이 푸르지오 상가에만 라멘집이 세개더군요. 라멘81번옥 이라는 일본라멘집과 106라멘, 그리고 이 멘야도쿄! 내부는 정말 좁아요. 네명이 함께 먹을 테이블이 없습니다^^ 일본인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더군요. 가장 중요한 돈코츠라멘! # 이 가게의 메인 라멘은 쇼유라멘이라고 합니다. 쇼유는 먹지 않았지만 돈코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12-18시간을 직접 고아서 만든 국물이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쇼유는 6천원, 돈코츠는 5천원입니다. 그밖에 돈부리 류도 5-6천원선에 파는 아주 착한가격을 지닌 라멘집 이랍니다. 가장 중요한 맛은 어떻냐고요? 나쁘지 않습니다! 간만에 나쁘지 않는 라멘 맛을 봤습니다. 함께 간 일행들의 평가는 높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