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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포카치아 2010/06/06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6. 7. 19:25
Foccacia 가게 전경입니다. 일단 기본으로 나오는 빵인데, 첫 맛이 담백한것이 일단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더군요. 시저 샐러드, 파마산치즈의 진한 향이 시저샐르드의 맛을 끌어올려줍니다. 서비스로 주신 샐러드인데, 상당히 fresh한 야채와 상큼한 소스가 잘 어울리는...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꿀을 별도로 찍어먹는 방식이 아니고. 달콤하게 이미 간이 맞게 되어 나옵니다. 위에 올려진 파인애플과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가장 기가막힌 맛을 보여줬던 까르보나라! 적당히 씹히는 맛을 주면서도 점도도 충분한 리조또. 호박향기 가득한 단호박 크림 파스타. 올리브향 가득한, 알리오 올리오 입니다. 볶음밥,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맛의 볶음밥인 도리아! 다른 이태리 비스트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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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버거비 2010/06/02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6. 3. 17:13
셀프입니다. 먼저 버거주문하고, 계산하러 따로 움직여야 합니다. 좌석은 이런식이고요. 음료 등은 1500원부터 있습니다. 감자튀김 이런 분위기로 나와요. 이건 POP버거라고 작은것 2개가 나옵니다. # 버거B 입니다. 수제버거로 유명하다고 들어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특별한 맛은 없네요. 일단 특별한 맛을 떠나서 너무 짭니다. (very salty) 특히 패티 부분이 짠데, 여기에 프렌치 후라이까지 먹으면 이틀치 나트륨 섭취량을 넘고도 남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지 않고, (버거단품은 5천5백원부터) 여기에 텍스까지 붙는다죠. 게다가 세트메뉴도 이상하게 짜여져 있어서, 버거+감자+음료 콤보메뉴는 없습니다. 버거+감자, 혹은 감자+음료 콤보만 존재하시때문에 풀세트로 주문하려면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두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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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이쯔모 2010/06/01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0. 6. 1. 16:53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케가 참 많은것 같더군요. 돈부리 정식, 1만1천원. # 서울에서 사케 마시기 좋은 가게 35곳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흐흠...뭐 그런것도 조사를 했나 싶긴하지만 ㅎㅎ 어쨌든 순천향 대학병원 근처의 골목에 위치한 작은 선술집-이자카야 입니다. 점심때는 나가사키 짬뽕이나 라멘같은 가벼운 면 중심으로 식사를 판매하고요. 물론 돈부리나 에비동 같은 밥류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9천원에서 1만2천원까지 있는 편인데, 사실 가격대 생각해보면 싼것은 아닌듯. 덮밥 식사와 미니우동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홍대 '돈부리' 같은곳에서 먹는게 훨씬 푸짐하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뭐, 양으로 모든걸 평가할 수는 없지만, 맛 역시 특별한 부분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후한 점수를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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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오타코 2010/05/23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5. 30. 03:28
오타코 전경입니다. 내부 모습이고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칠리소세지 5천원. 이것이 이 가게의 대표메뉴인 따꼬^^ #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타코 전문 가게인 O'Taco 입니다. 주인분이 멕시코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하신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멕시코에서 먹는 타코 맛은 나지 않습니다^^; 타코보다는 브리또가 나은것 같은데 가격이 좀 비쌉니다. 타코는 소프트쉘이랑 하드쉘 가격이 차이가 나고요. 3천원부터 5천원이상까지 있었던것 같네요. 부리또는 7-8천원선, 소세지 등은 5천원입니다. 사실 멕시코 음식이 이름은 어렵고 내용은 비슷해서 헷갈리는데요. 특히 타코와 브리또가 가장 혼동되기 쉬운 음식이죠? 브리또 역시 타코의 종류로 보는 설이 유력합니다. 대신 내용에 밥이 들어있는 정도의 차이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