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사케가 참 많은것 같더군요.
돈부리 정식, 1만1천원.
# 서울에서 사케 마시기 좋은 가게 35곳중에 하나라고 하더군요.
흐흠...뭐 그런것도 조사를 했나 싶긴하지만 ㅎㅎ 어쨌든 순천향 대학병원 근처의 골목에 위치한
작은 선술집-이자카야 입니다.
점심때는 나가사키 짬뽕이나 라멘같은 가벼운 면 중심으로 식사를 판매하고요.
물론 돈부리나 에비동 같은 밥류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9천원에서 1만2천원까지 있는 편인데, 사실 가격대 생각해보면 싼것은 아닌듯.
덮밥 식사와 미니우동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홍대 '돈부리' 같은곳에서 먹는게 훨씬 푸짐하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뭐, 양으로 모든걸 평가할 수는 없지만,
맛 역시 특별한 부분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후한 점수를 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두에도 말씀드렸듯, 이 곳은 점심 메뉴중심의 가게가 아니고
저녁에 맛있는 요리와 함께 사케 한 잔을 걸치는 곳이기 때문에 관점을 달리할 필요가 있겠네요.
드셔보신 분들이 저녁때 나오는 안주와 식사들은 가격대는 다소 높지만 꽤 퀄리티가 있다고 하니,
다음에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