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VS 네덜란드전 2007/06/02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6. 7. 15:54
상암은 전광판(?)이 너무 작아. 전광판에 나타난 태극기와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 열심히 뛰었지만 역부족! # 상암 경기장 만원사례! 6만5천장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한다. 물론 암표상들 덕택에 6만2천명밖에 입장을 못했지만말야 ㅎ 한국 대 네덜란드, 역시 한국이 한 수 아래더라. 2 : 0 으로 패하다. 실제 전력으로도 3 : 0 정도가 딱 맞는듯. 아, 그나저나 다시 경기장에 있으니까 흥분되더라고... 3년후에 남아공에서 월드컵 볼 생각에. 그때 만나면... 네덜란드 너네들 죽었어! -_-+ (근데 이 추세라면, 우라나라 월드컵 나가는거 맞아? -_-)
-
바람만 바람만 -김종국 & SG워너비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6. 6. 21:36
바람만 바람만 -김종국 & SG워너비 아, 진짜 오늘은 바람과 바람의 연속이다! 우선, 모임이 펑크나서 야구장으로 직행했는데 (뭐 여기까지는 좋아, 원래 혼자 가니까-.-) 일단 엘지가 캐관광을 당했고 ㅡㅜ 야구장 이후에 예정되었던 힘누나와의 저녁 약속도 펑크, 그래서 기환, 소금과의 새로운 약속을 했으나 이마저도 펑크, 또 저녁 약속이후에 잠깐의 커피타임도 예정되었으나 이것도 펑크. 그래서 놀러안온다고 맨날 구박하던 신사동 빵집 사장 형님도 마침 전화릉 안받지않나;;; 완전 하루종일 바람과 바람의 연속. 그런 와중에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역 안에서 내 귓속의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그 노래, 바람만 바람만... 간만에 가사까지 음미하면서 들었는데, 노래 참 좋네? . . 부탁이예요. 행복한 모습만 보여줘..
-
공덕동 나들이 2007/05/26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6. 2. 15:25
그간 옆 계단으로만 다니느라 정문을 못가봤었는데... 외관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더라고... 거울에 비친 모습. 아파트가 너무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아. 언덕위의 아파트라 올라가기는 조금 귀찮지만 계단 조경이 너무 예쁜 곳. 바로 뒤 효창공원에 가지 않아도 푸르른~ㅎ 어서 입주해서 저 벤치에서 커피한잔을 즐기고 싶다^^* 맨 꼭대기 층, 동완짱이 찜! 성벽위에 지어놓은듯한 조경~ Change MY life, 동완짱!! # 주말에 심심하면 신공덕동에 들른다. 딱히 집에 있는것보다는 좋은 날씨에 바람도 쐬고 머지않아 들어갈 집도 둘러보고^^ (과연 2년내로 결혼해서 들어갈 수 있을지는 물론 의문이다;;) 일단 이 동네가 계속해서 변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타임워치로 시간을 재보기도 하고, ..
-
연극이 끝나고 난 후 -김현철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5. 27. 02:01
연극이 끝나고 난 후 -김현철 가사에 나오는 부분때문인지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실제 곡의 제목은 "연극이 끝나고 난 후"야. 뭐 꼭 연극을 해본 사람이나 무대에 서 본 사람만이 느낀 감정은 아닐테지만 어떤 무대가 막을 내리고 난 뒤의 심정은 정말 오묘하고도 복잡해. 그동안의 고생이 끝나서 기쁘기도 하고, 왜 이것밖에 못했나 허탈하기도 하고, 이젠 다 끝났으니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더 이상 무대엔 오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고... . . 근데 정말 가사처럼, 끝나면 모두들 떠나버리고 무대 위엔 정적만이 남아있더라고... 뿌듯하지만 허탈한... 기쁘지만 슬픈... 그 기분을 쉽게 잊을 수 없어. 중독인가? 언젠가 내가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