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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2007/10/06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10. 13. 16:11
어느 푸르른 가을의 토요일에 길을 나섰지. 하늘공원으로 산책을 떠났어. "하늘공원"이라는 말이 틀린게 하나도 없어. 정말 하늘과 함께 움직이는 공원이라니까? 억새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과 풍차(?)가 돌아가는 모습은 이 하늘공원의 트레이드 마크잖아? 그 맑던 하늘도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노을이 지더라고... 석양이 내릴 때 쯤... 태양은 점점 자취를 감추고... 억새가 검은빛을 내고 있으면... 하늘공원의 풍경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는 뜻이야. 풍경은 흑백... 내 마음도 흑백... 내 가슴속에 색깔을 넣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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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슈퍼모델!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10. 5. 17:15
작년에 이어서 슈퍼모델들이 회사에 방문했어요! ^^ 근데, 작년엔 제가 찍어서 올렸지만 이번엔 제 카메라가 A/S중이라서 빌려서 촬영을 했습니다 -_- 덕분에 제 300미리 렌즈를 활용하지 못해서 아주 별로네요 ㅠㅠ 아쉽다...흑흑... 게다가 팀 세미나가 이어지는 바람에 모델들과의 촬영시간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은 방문이었네요;; 내년 2009년 슈퍼마들 촬영에는 멋진 사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본 소감은 점점 더 해가 지날 수록 이쁜 분들이 오시는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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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의 생일파티. 2007/09/08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9. 18. 00:01
사실 진짜 생일날도 아닌데, 10일이나 빨리, 파티부터 했습니다. 하하하... 즐거운 생일 파티! 초는 달랑 네개지만;;; (네살? 혹은 스물두살? ㅋㅋ) 케익도 먹고~ 현우가 특별히 또 사온 케익으로 두번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네요! # 나이 서른하나에 이런 호화로운 생일파티를 미리 만들어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근데, 조금은 아쉽지만 진짜 생일인 9월18일에는 이 곳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없겠네요. 코털 많고 머리에 터번 둘러쓴 아저씨들이랑 검은 히잡으로 온몸을 둘러쓴 아주머니들이 사는 나라... 먼 이국땅에서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사히 돌아오길 기원해주시고, 생일 축하는 이 글에 마음껏 리플달아주세요^^ 보고싶어요! -이 글은 9월18일, 제 생일에 맞춰서 글이 올라오도록 미리 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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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야구장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9. 15. 02:22
이게 올해 마지막 야구관람이 될 줄이야. 슬프다. . . 아니, 생각해보니 그래도... 고마웠어요. 5할 승률... 그러니까 적어도 두번중에 한번은 절 웃게 해 주셨으니까요. 작년에 꼴지에서 올해는 이만큼이나 성장했으니까요. 가끔 머리끝이 곤두설 정도로 멋진 경기도 보여주셨으니까요. . . 내년엔 6할, 아니 모든 경기 승리하고 우승해서 매일매일 절 웃게해주세요. 그럴 수 있죠? 올 한해...가끔은 욕을, 때로는 비난해서 죄송합니다. 내년 4월에 웃으면서 다시 만나요. 그땐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응원할게요. . . 사랑했습니다. 아니,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이 없는 겨울을 걱정하는 동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