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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31일 종로 풍경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8. 1. 5. 19:57
whd 매년 한 해가 넘어가는 12월31일 밤에는, 난 항상 종로행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항상 같은 풍경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하고 한 해를 보내지. 올해 역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사람들도, 종로의 모습도, 하늘에 터지는 폭죽도, 동시에 울려퍼지는 카운트다운 소리도, 12시와 함께 울리는 보신각의 종소리도... 그저 내 나이가 한 살 더 먹었다는 것과, 경찰이 폭죽을 막아서 폭죽이 좀 줄었다는 것과, 사람들의 관심이 없어져서 인지 종로로 몰려 나온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 정도... . . 아니다. 점점 초심을 잃어가고, 세상에 찌든 내 마음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것을 왜 나는 모르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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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의 진짜 몸무게? ;;;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12. 24. 03:17
요새 평일에는 "놀러와" 하고 "황금어장"을 보면서 보내고;;; 토요일엔 "무한도전"으로 때우는데, 일요일엔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었단 말이지;; 그런데 어느날부터 일요일에도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생겼다. 바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불가능은 없다" 만 본다^^; 지난번에 인도네시아 원목베기부터 봤는데 되게 무시무시;;한 도전을 하더라고... 그 다음에 방영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아카시 대교를 내려오는 도전은 정말 압권 +_+ 나도 아카시 대교를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 무시무시하던데 그걸...흐흠. 지난주와 이번주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인 마카오 타워에서의 번지점프 도전! 정말 이 프로는 티비로만 보고 있어도 내 가슴이 뛸 정도로 무서운 도전을 한다 +_+ 그런데 번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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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 Mariah carey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12. 23. 21:32
요즘 어린친구들은 이 노래가 동방신기 노래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만;; 머라이어캐리가 불러야 제맛인 노래^^ 정말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산타클로스가 올것만 같아 +_+ 딱 요즘 듣기 좋은노래. You better watch out You better not cry Better not pout I'm telling you why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He's making a list And checking it twice; Gonna find out Who's naughty and nice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He sees you when you're sleeping He knows when you're awake He knows i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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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캘린더, 드디어 오픈! ㅠㅠ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11. 21. 22:05
아...진짜 징하게 빡세게 했던 서비스가 드디어 오픈! 이게 얼마만의 오픈이냐 ㅡㅜ 나를 괴롭혔던 이녀석... 근데 정말 괴롭혀서 그런지, 너무나 정이 가. 이녀석을 결코 버릴 수 없을 것 같아. 그래도 Daum에 와서, 일 다운 일을 하며 보낸 첫 시간이었네. 앞으로도 많이 예뻐해줄게~ㅎ 그리고 넌... 계속 내가 키운다! 움하하~~ 사용해보시고 싶은 분은 http://calendar.daum.net 을 눌러주시고, 캘린더 미니는 이 곳을 눌러서 다운로드 해 보세요! Daum캘린더는 일정관리 서비스이고요. 겉보기와 다르게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웹서비스와는 다른 최첨단 차세대 킹왕짱 서비스랍니다^^; 궁금하시죠? 슬쩍봐서는 모르실거고, 쓰시다보면...아!!...하실만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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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바자회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11. 3. 22:45
11월2일, 회사 안에서 작은 바자회가 열렸답니다. 이름하여, 설레는 바자회!! 회사 직원들의 모금으로 만들고 있는 "네팔 어린이를 위한 학교"에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인데요. 제가 지난번 여름에 다녀온 "캄보디아 어린이 학교"와 같은 맥락으로 올해는 네팔에 학교를 짓고 있습니다. 이 기금 마련을 위해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거죠. 각자 집에 남아있는 제품을 기부했고, 그걸 모아서 바자회를 열었답니다. 저도 집에 있던 책 몇권을 기증했는데, 책을 사 가신 분께서 즐겁게 읽었으면 좋겠네요. 참, 저도 오늘 몇개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좋은제품은 금방 팔려버렸고, 남은건 대체로 여자들 제품이라, 고심하다가... 누군가 워크샵에서 남겨왔던 맥주도 바자회 제품에 올라와 있길래;; 맥주 피쳐 2개를 모두 구입했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