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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호호공연 이야기/뮤지컬 라이프 2007. 12. 30. 03:05
이름이 특이하네요. 뮤지컬 호호... 포스터만 보면 참 재밌을 것 같았는데... # 이거 평일 낮 공연으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본 공연입니다만 주관적이지만, 제가 근래에 본 공연중에 최악이더군요. 어설픈 오버액션과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연기. 어디서부터 꼬인지 알 수 없는 시나리오까지... 정말 실망했습니다. 보통 공연보고 실망하는일이 많지 않은데, 이 녀석과 더불어 며칠전에 본 라이어3까지... 연달아서 두들겨 맞으니까 정신이 없군요 -_- . . . 그런데 결론은 도대체 뭐였나요? 실장님은 양성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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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사람들공연 이야기/연극속으로 2007. 12. 25. 23:09
예전부터 좋아하던 공연, 서툰 사람들을 연극열전2를 통해 보게되었어. 2004년도에 봤던 연극열전때는 택시드리벌이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었다면 연극열전2에서는 단연 이 작품이 가장 기대되었었거든. 오홋! 그런데 연극에서 나의 우상! 장진 감독이 무대인사를 하시더라고... 처음엔 이렇게 몰래 플래시 없이 흔들리게 찍었는데... 나중엔 사람들이 막 찍길래 ㅋㅋ 어쨌든, 장진도 보고 재밌는 공연도 보고 즐거운 하루! 아참, 이 작품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아. 즉, 도둑과 교사의 사랑이야기(?)라고 할까? ㅎㅎ 전형적인 장진 식 유머와 장진 스타일의 공연, 그래서 좋아하는 공연이기도 하지만... 게다가 배우로 최고의 연기파 연극배우 강성진이 나와서 더더욱 즐겁고 몰입될 수 있었던 공연. 어쨌든,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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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3 [튀어!!]공연 이야기/연극속으로 2007. 12. 23. 21:38
# 시놉시스 말단 농협창구 직원인 이영호는 그의 생일날 합승한 택시 안에서 우연히야쿠자의 100억 4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다이아몬드가 든 가방과 바꾸어 들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영호는 아내 은영과 외국으로 튈 준비를 하는데... 라이어3탄, 뭐 시놉시스만 보면 상당히 흥미진진한 연극으로 보였습니다. 라이어 1탄을 보고 난 뒤라 더욱 기대치가 높아지기도 했는데, 원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고, 역시 라이어3는 실망스러웠네요. 1편에 비해 짜임새가 많이 떨어지고, 재탕에 가까운 스타일로 인해 재미가 많이 반감되고 반전에서의 흥미진진함도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조만간 라이어2탄을 봐야겠습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 그걸 버릴 수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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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당신이 잠든 사이공연 이야기/뮤지컬 라이프 2007. 11. 30. 14:29
조금은 재밌고, 조금은 슬픈 뮤지컬. 어찌보면 흔한 이야기지만, 그래도 보게 되는 뮤지컬. 와이어리스 음향이 좋지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뻔한 스토리에 다소 흥이 깨졌지만... 열정이 있는 배우들로 인해 두시간동안 즐겁게 보고 나온 뮤지컬. #시놉시스 카톨릭재단의 무료병원, 602호 붙박이환자 최병호가 사라졌다! 그는 척추마비의 반신불수 환자이고 병원 바깥에는 눈이 많이 쌓여서 차도 다니기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그는 병원 기부금조성을 위한 연말다큐멘터리에 출연하기로 약속한 상태였다. 갑자기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닥치자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신부는 안절부절이다. 그 병실 주치의 닥터리는 무관심 일색이고 봉사자 김정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가씨이다. 같은 병실에서 생활하던 정숙자와 이길례는 최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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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실연남녀공연 이야기/뮤지컬 라이프 2007. 11. 6. 16:07
# 시놉시스 어리버리 조폭 쌍둥이가 경영하는 “아트 퓨쳐”산장. 이들은 2년 전 사채 빚을 받으러 왔다가 우연히 심장마비로 죽은 전 산장 주인을 발견하고 시체를 산에 묻고 그를 대신해서 산장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어느 날, 예약손님들이 빗길 교통사고로 해약하자 난감하던 차에 우연히 찾아온 여자 손님 지아와 남자 손님 연오를 봉으로 생각하고 신나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 두 사람은 자살을 하기 위해 이 산장을 방문한 것을 알게 되고 난감해 한다. 만약 이들이 자살해서 시체가 발견된다면 경찰이 수사할 것이고 그러면 자신들의 전적이 드러날까 두려운 것이다. 쌍둥이 형제 운수와 재수는 손님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한다. 하지만 지아와 연오의 응수도 만만치 않다. 실연당한 지아는 사랑을 잊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