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완짱이 매년 연말에 하는 두 가지가 있다며..,
첫째, 31일에 보신각에서 타종소리 듣기!
둘째, 크리스마스에 케익먹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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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08년 크리스마스!
너 혼자라도 어쩔 수 없어.
넌 의무적으로라도 해야해.
대신 저 케익 모양의 루돌프가 나와 함께 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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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놀던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에 있니?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아름다운 추억들, 너희는 기억하니?
대신 내년엔 산타할아버지가 너에게 꼭 선물을 주셨으면 해.
기왕이면 어린시절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해 주는 선물이면 좋겠어.
난 울지도 않고 삐치지도 않잖아. You better not cry. You better not pout.
산타는 그런 날 알아볼 수 있을거야. He knows if you've been bad or good.
아주 근사한 그 선물을 기대할게. Good luck.
내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한 순간들은 항상 내 맘속에 남아 있는데
이젠 그 친구들 소식조차 알 수가 없네
눈 내리는 밤엔 더욱
생각나는 그 시절 즐겁던 기억들
이젠 모두 다 사라져 버리고 희미해진 아득한 추억
언제 다시 그 곳에서
우리들 노래하며 웃을 수 있나
그때처럼 그 거리를
우리들 얘기하며 걸을 수 있나
크리스마스에는
그 거리에 작은 소망들이 피어나
그 친구들 환한 웃음 다시 볼 수 있겠지
언제 다시 그 곳에서
우리들 노래하며 웃을 수 있나
그때처럼 그 거리를
우리들 얘기하며 걸을 수 있나
크리스마스에는
그 거리에 작은 소망들이 피어나
그 친구들 환한 웃음 다시 볼 수 있겠지
크리스마스에는
그 거리에 작은 소망들이 피어나
우리 들의 쌓인 얘기 하얗게 밤을 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