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전능이자 무궁무진하다는 스마트폰 옴니아 (M490) 입니다.
겉보기엔 삼성 애니콜 햅틱과 똑같죠?
거의 쌍둥이 수준입니다만...
실제 화면은 이와 같이 다릅니다.
제 옴니아의 바탕화면 모습이지요.
햅틱 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바탕화면인데요.
이게 다 스마트폰 PDA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아웃룩 일정은 물론이고, 엄청난 프로그램들을 모두 설치할 수 있다는...
옴니아에는 GPS도 내장되어 있어서 네비게이션 까지 이용가능합니다.
비록 차는 없지만...
이 처럼 우리집을 정확히 잡아내더군요 ㅎ
# 국내, 아니 거의 세계 최고가 폰이 아닌가 싶은 옴니아.
100만원을 호가한다는 요놈으로 폰을 바꿨습니다.
물론 저는 돈이 없으므로;; 회사에서 사줘서 바꾼것이지요;;
열심히 써보면서 미래 모바일 전략을 제대로 설계하라는 의미로 지급한 폰입니다. (퇴사시 반납해야함 ㅎ)
이놈 연구하느라 금/토/일 3일 연짱 아무것도 안하고 매달려 있었습니다.
거의 폐인이 될 정도로 말이죠;
처자식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오타쿠가 따로 없군요;;
저는 16년간;;; (사실은 8년간...) 휴대폰을 사용하지않고 오로지 PDA폰만 써 왔는데요.
흑백 PDA폰부터 옴니아 같은 800*480 해상도의 스마트폰까지 다양하게 사용해봤습니다만 정말 대단한 폰이긴 하네요.
광고 카피처럼
'무궁무진', '전지전능'이 따로 없습니다.
뭐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역대 PDA중에 최고임엔 틀림없네요.
보통의 전화를 하는것도, 아웃룩을 통해 Daum캘린더의 일정을 관리하는것도,
네이트나 MSN 메신저를 하는것도, 네이버나 구글, 다음 등 무선 인터넷에 접속하는것도,
GPS를 이용해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거나 경로를 검색하는것도,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서 영화를 보는것도, 무료 멜론을 통해 MP3 음악을 듣는것도,
고전게임인 원숭이섬의 비밀이나 텐터클 최후의날 게임을 하는것도,
TU위성DMB를 통해 스포츠를 보는것도, 5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거나 명함을 인식하는것도,
전자사전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것도...
옴니아의 800*480 해상도는 정말 스마트폰에 있어서 전지전능하군요.
대신 그만큼 열심히 연구해야 합니다.
포럼에서 글을 읽다보면 단지 비싸고 좋은 폰이라니까, 뭐든지 가능한 폰이라니까...이름만 듣고 사신분들이 꽤 있던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짜증내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PDA폰만 사용한 저도, 3일간 밤낮없이 셋팅하느라 애를 썼으니 오죽하겠습니까만...
(물론 삼성이 정해준 기본 셋팅으로만 사용하시려면 간단합니다만, 이런경우 차라리 햅틱을 사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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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셋팅 다 해서 기쁘네요.
오늘밤은 편안히 잠들 수 있을듯 합니다;;
내일부턴 극강의 무선 스마트폰 기능을 맘껏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