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Yesterday
-
Total
-
  • 기네스 (GUINNESS)
    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7. 3. 24. 01:56

    기네스 맥주 캔


    맥주색이 참 진하다.


    기네스 맥주는 종류가 몇가지 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기네스 드래프트를 비롯해서, 기네스 스타우트, 기네스 오리지널 등등...
    위에 보이는 드래프트는 예전에 이마트 등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는데
    오늘 있길래 잽싸게 사와서 마셔줬다. (2개 사면 잔도 주길래 냉큼 ㅋ)

    뭐니뭐니해도 드래프트가 가장 맥주의 맛을 살리는 방식이 아닐까 싶은데,
    나머지 기네스 시리즈를 다 올린후에 최종평가를 해보자.

    일단 저 드래프트에는 캔이든 병이든 위젯(widget)이라고 불리우는 공이 들어가 있다.
    캔이나 병을 흔들어보면 구슬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릴텐데, 그것이 바로 위젯!

    질소를 머금은 질소 공인데, 요놈으로 인해 캔을 따는 순간 더욱 많은 크림거품을 만들어주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것이다.

    기네스는 내가 마신 흑맥주중에 최고의 맥주이다.
    모든 맥주를 합치더라도 단연 탑클래스 등급의 맥주라 자부한다.
    그만큼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데,
    이 다음에 아일랜드에 가면 원없이 한번 마셔보리라.
    (우리나라 술집에서 기네스는 너무나 비싸다. 한 병에 1만원선)

    흑맥주의 표준이자 동경의 대상인 기네스.
    이제 이마트에도 3천원선에 들어왔으니 너무 좋다^^
    오늘이라도 진한 흑맥주가 떠오른다면 바로 달려가보길!!

    아참, 맛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았네?
    이 녀석의 첫맛은 생크림이다.
    입에 대는 순간 느껴지는 생크림의 그 것은, 초장부터 우리를 감동시킨다.
    크림이 넘어간 후 다가오는 부드러운 물은 커피를 떠올린다.
    보리향을 넘어서서 커피향으로 인식할 정도로 좋은 풍미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느껴지는 맥주의 진한맛.
    즉, 크림, 커피, 그리고 맥주... 이 모든 맛을 경험시켜준다.

    이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마셔라, 그리고 느껴라.

    맥주부문 짱컴포인트 96점.

    '알콜 이야기 > 맥주 한모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스하우스 (ICEHOUSE)  (0) 2007.04.08
    두블 (DUVEL)  (0) 2007.04.05
    필스너 우르켈 (pilsner urquell)  (2) 2007.03.14
    크롬바커 (Krombacher)  (4) 2007.03.03
    하이네켄 (Heineken)  (2) 2007.02.05

    댓글

Powered by Jeff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