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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칠라 아미 일기 1.동완짱 라이프/친칠라 키우기 2006. 11. 18. 14:48
[일기] 아미의 생일 (2005/03/31)
아미 생일을 찾으려고 백방 노력했는데
농장에서 키우시던 분도 정확한 날짜를 기억못하시더군요.
제가 집에 데려온게 2005년 3월20일이고
친칠라는 어미 곁을 떠나서 살 수 있는것이 약 8주, 그러니까 약 60일 이후 입니다.
제가 데려간 시점이 대략 70일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이래저래 따져보면 1월초에 태어난것인데 그 날짜가 정확치 않으니 3월20일을 생일로 해야겠습니다.뭐 20년 가까이 살 수 있는데 70일정도 차이야 괜찮겠죠~
아기들 어릴때 입양해도 생일을 모르면 데려온날로 하잖아요^^여튼 아미 생일은 3월20일 입니다!
[일기] 첫날 (2005/03/31)
흐흠. 정말 힘들었어요!
대구에서 고속버스편으로 왔는데 정말 상상초월! 진짜 크고 무거운 케이지가 와 있더군요.
혼자 고속터미널로 갔는데 진짜 대략 낭패!약 15-20키로 정도 되는데 무게는 그렇다 치고 크기가 엄청 크다.
어째 들고 갈 방법이 없어서 들다들다~지쳐서 땅에 질질 끌었다 -_-지하철로 간신히 이동시키고 간신히 지하철에 태웠다.
다들 쳐다본다. 저걸 가지고 가냐는 눈빛...;;아파트 앞에서는 정말 포기하고 싶을정도로 지쳤는데 어쨌거나 마지막 힘까지 내서 들고 갔다 -_-
너무 쿵쿵~튕기면서 끌고와서 혹시 아미가 다치지 않았나 했는데?
열어보니 조용히 있다 -_-저렇게 작은 녀석인데~ 무진장 힘들게 가져오다니 -.-;;;
실제 저녀석은 500그람도 안될텐데 -_-
흐흐! 잘 살아보자구!
[일기] 이름을 아미라고 지은 이유. (2005/04/05)많은 사람들이 묻더라구요~ 왜 아미냐고...
흠...녀석은 아무래도 라틴아메리카~ 그러니까 안데스 지역이 고향이니까 스페인어를 알아듣겠죠? ^^;그래서 한글이름 보다는 스페인어로 지어주려고 했습니다.
일단 녀석을 데려와서 뭘로 지어줄까 고민하다가
이 녀석은 15년 이상 오래 살 수 있으니 나와 함께 영원히 친구가 되지는 의미로
스페인어 AMIGO (아미고. 친구) 를 떠올렸습니다.거기서 따서 지은 이름이 아미, AMI 입니다!
암컷이라 더욱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쁘죠? ㅋ
[일기] 아미 녀석 많이 컸다! (2005/05/02)
아직 사진첩에는 예전 사진만 올려서 다 작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이 녀석 꽤 컸다!
두 손으로 들고 있으면~ 길쭉~한것이 이제 진짜 성인-.-이 된듯하네~
요녀석 지금처럼 늘 건강해라!
아미 화이팅!
[일기/사진] 아미가 아프다! (2005/06/09)
피부병에 걸렸다. 링웜이라는 지독한 병!
아미가 털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아주 심하다!
나까지 옮아서 팔에 가슴에 사방이 간지럽다. 약 발랐더니 많이 나았다.그동안 계속 몸을 긁더라니...
그것도 몰라준 나를 원망하렴...'동완짱 라이프 > 친칠라 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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