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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칠라 아미 일기 3.
    동완짱 라이프/친칠라 키우기 2006. 11. 18. 15:00


    [일기] 사춘기 아미. (2005/11/12)

    요놈, 계속 반항하네!
    가끔 열받으면 오줌을 싸지를 않나.
    벌떡 일어서서 씩씩~거리는게 딱 사춘기다.
    일어나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때마다 내 손바닥으로 흠뻑 두들겨준다-.-
    "앉아!" 라고 크게 소리 치고 릴렉스 시키면 그제서야 앉는다.

    고놈~ 실컷 맞고나면 숨을 크게 몰아쉬더군.
    맞을때 무지 긴장되나봐~
    그러게 왜 나한테 덤벼~ㅎ



    [일기/사진] 아미의 링웜에 걸렸을 당시의 모습 (2006/08/12)



    지금에서야 편안하게 지난 일기를 쓰고 있지만, 사실 당시에는 상당히 괴로웠어요.
    병원에 가는것도 일이었고 무엇보다 이러다가 계속 병에 걸리는게 아닌가하고 노심초사했었거든요.

    다리에도 털이 빠져있고,
    그게 전염되어 온몸에 털이 왕창 빠지고 있었습니다.
    이때가 2005년 6월초.

    다행히 한성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했는데,
    문제는 검진을 하고 링웜판정 받기까지 약 1개월 가까이 걸린다는 점!
    그동안 계속 털이 빠졌다는;;

    바르는 약이 최고인데, 아쉽게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가 쉽지않아요.
    약을 모래속에 넣어두면 알아서 목욕하면서 치료가 되는데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약을 주사기에 물을 탄 후에 입으로 주입!

    아미도 무진장 곤욕을 치뤘죠. 대략 1개월동안 먹여야해요 ㅠㅠ
    이때문에 혹시 백내장에 걸린건 아니겠죠? 


    [일기/사진] 친칠라 약 먹이기 정보! (2005/09/02)

    아미녀석, 작년 여름에 링웜에 걸렸을때, 약먹이던 장면이다.
    이녀석 피부병 때문에 병원왔다가기도 힘들었는데 돈도 무지 많이 들더라 -_-;

    그것보다, 약먹이는게 쉽지가 않은데, 가루약이라서리 주는게 어렵다.
    물에 타서 주면 된다고 하지만, 친칠라는 물을 거의 안먹기때문에
    아마 그 약먹이려면 하루치 먹이는데 1주일은 걸릴걸? -.-

    그래서 주사기에 약을 타고 강제로 입에다 넣었다.
    맛없으니까 잘 안먹더라구;;;
    그래도 먹을때마다 건포도를 줬더니 먹긴하던데;;;

    이녀석, 내가 이렇게 키웠는데 요새 또 말안들어서
    다시 나의 폭력이 시작되었다 -_-
    남들이 보면 동물학대라고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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