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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천서리 막국수 2010/04/04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0. 4. 11. 00:02
여주 천서리에 있는 천서리 막국수 본점 입니다. 진한 육수가 제공되죠. 동치미 막국수! 비빔 막국수! # 2주전에 회사 워크샵으로 여주에 갔다가 천서리에 막국수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그 때 간곳은 '천서리 막국수 본점' 이 아니고, 그 뒤에 있는 다른 가게였는데, 솔직히 그 가게가 더 맛있는것 같네요^^; 위 사진은 천서리 막국수 본점인데, 음식점은 항상 오리지널 본점이 나은건 아니죠. 일단 천서리 라는 여주의 시골마을은 막국수로 유명한데, 사실 막국수하면 춘천이지만, 춘천 막국수와 천서리 막국수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천서리 막국수는 면발이 더 얇고 동치미로 맛을 내며, 후추를 많이 활용해서 매콤 달콤한 맛을 냅니다. 저야 춘천 출신이다보니 춘천 막국수에 훨씬 더 정이 가는건 사실인데요. 그래도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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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예환 2010/03/23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4. 8. 19:37
내부 모습입니다. 메뉴판! 런치메뉴가 좀 비싼 편이군요. 처음에 나오는 빵이랍니다. 이 집에서 유명한 오징어 샐러드. 이건 피자! ㅎㅎ 아...이름을 까먹은 고기와 볶음밥인데 ㅠㅠ 허브 리조또! 엔초비 파스타. # 남산 밑에 필리핀 대사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길건너는 알제리 대사관이고요. 그냥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긴 쉽지 않죠. 택시를 타야하고, 올때는 더 문제... 길에 택시가 별로 없고 언덕이라;; 파스타 가격이 부가세 포함하면 약2만원입니다. 그러다보니 런치셋트는 약2만5천원인데, 디너세트는 그것보다 메뉴 2가지가 추가되고도 2만7천원선이죠.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네요. 그 이유는 파스타가 2만원이다보니 런치셋트 가격을 낮출 수 없기 때문이겠죠. 솔직히 2만원짜리 파스타 치고 맛 없습니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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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만나 데리야끼 2010/04/02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10. 4. 6. 00:29
야채 야끼소바! 바베큐 데리야끼. # 이태원에 있는 만나 데리야끼 입니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팔지만 맛이나 분위기 대비 항상 가격이 비싼듯한 느낌을 받고 나오는 이태원 지역의 수 많은 음식점에 비해, 그나마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저건 배달시켜 먹은 사진이고요. 10개 이상이면 근처에 배달이 가능합니다. 이태원점 뿐만 아니라 압구정점도 있으니 그쪽에서도 배달이 가능하겠죠. 가격은 메뉴에 따라 다르지만 7-9천원선이고요. 새우, 치킨, 비프, 두부, 참치, 갈비 등의 10가지 이상의 토핑이 있습니다. 메뉴데 없더라도 두가지를 섞어서 주문할 수 있어서 저 처럼 새우를 먹지 못하면 다른것으로 교체도 가능하죠. 근데 야끼소바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더군요. 면발이 탄력이 없고 밀가루 맛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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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 알사바 2010/04/02맛집 이야기/인도요리 2010. 4. 4. 01:30
이태원과 녹사평사이에 있는 파키스탄 요리 전문점 알 사바 입니다. 소고기 탄두리 케밥입니다. 치킨 커리! 이건 약간 매운 비프커리이고요. 콩요리인 달(Dal) 입니다. 마늘빵 난 이고요. # 이태원역보다는 녹사평역에서 가깝습니다. 녹사평역 3번출구로 나와서 쭉 직잔하면 건너편에 있고요. 가격대는 부가세 포함해서 커리가 1만3-4천원쯤 하는것 같네요. 난은 2500원에 부가세가 붙고요. 전반적으로 크게 비싸진 않지만 그렇다고 싸지도 않죠. 이 동네 음식점이 다 그렇듯이요;; 그래도 이태원쪽은 항상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파키스탄에 다녀온 이후, 그때 먹었던 음식에 매우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찾아갔는데, 이곳 간판에 써 있듯 '파키스탄-인도 음식 전문점' 이라서 파키스탄 요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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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차이니스1954 2010/03/28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0. 3. 29. 14:36
오늘 찾아간 곳은 용산역 근처에 있는 퓨전 중화요리 차이니스1954 입니다. 여기 옆에 북경 이라는 자장면 집이 또 있는데, 순간 그곳으로 들어갈 뻔 했습니다. 이유는, 이 곳 위치가 용산역에서 1번출구로 나와서 예식장이랑 용사의 집 쪽으로 내려오면 한남대교 가는 큰 길이 나오고 그 곳에서 육교를 건너면 바로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육교를 건너니까 북경이라는 중국집이 있더라는;; 그 바로 옆에 '시끌벅쩍' 이라는 고깃집 2층이 바로 '차이니스1954'입니다. 2층임에도 2층에는 간판이 없습니다. 길 가에 세워진 입간판이 전부라는게 좀 아쉽군요^^; 제가 먹는 사이, 어느 다른 가족손님도 전화로 길을 물어서 찾아오시는것 같더군요. 들어오면 바로 이런 광경이 펼처집니다. 느낌은 중국집을 연상하고 들어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