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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뭄 알로이 2014/07/18맛집 이야기/태국요리 2014. 7. 19. 16:30
# 홍대에는 태국음식점이 많은 편인데, 그만큼 생겼다가 없어지고 하는 곳도 많지요.이 곳도 생긴지는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위치도 좀 구석이라 찾기 어렵지만한번 알아두면 상수역에서 쉽게 찾아갈거예요.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푸팟 퐁커리를 먹어봤습니다.2인분에 2만2천원, 공깃밥은 별도! 뭐 가격이 나쁘지는 않고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만그렇다고 특별한 스타일은 아니고 툭툭타이누들과 유사한 (뭐 푸팟퐁커리가 거기서 거기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요^^)그런 맛과 분위기인 가게 입니다. 팟타이는 1만1천원인걸로 봤는데, 약간 비싼 느낌이 없지 않아 있긴 하네요.대신 얌운센이나 쏨땀 등 정통 태국 음식 모두를 취급하고 있고 분위기도 딱 태국 카오산 느낌이 살짝 나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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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은성회관 2014/07/13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7. 18. 16:10
# 오랜 전통의 고깃집인데요. 갈비탕도 상당히 괜찮아서 단골이 많은 곳입니다.갈비탕 가격은 8천원, 특 갈비탕은 1만원, 한우 갈비탕은 1만2천원이고요.보통 특 갈비탕을 많이 먹는 편인데 양이 성인 남자가 먹어도 든든할만큼 푸짐하게 나옵니다.국물이나 고기 느낌은 버드나무 보다는 형제갈비에 가까운 스타일로 좀 더 맑고 기름기가 덜 한 편이지요.포장도 가능하여 가끔 포장해서 가곤 하는데 포장할 때는 밥을 안주더라고요? ;;어쨌거나 먹고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포만감을 가지고 나오는 곳이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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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우래옥 2014/04/13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4. 14. 00:39
먼저 메밀차? 메밀육수? 메일향이 나는 물을 줍니다^^ 짜잔~ 냉면의 등장! 1천원 더 내고 순면으로 시켰지요. # 줄줄이 냉면 포스팅만 이어지는군요 ㅎ오늘도 평양냉면입니다. 그것도 냉면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곳 중에 한 곳인 우래옥!오바마와 이명박 대통령이 비공식 만찬을 가진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언제가도 웨이팅이 있을만큼 바쁜곳이기도 하죠. 냉면은 1만2천원으로 매우 비싼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파스타도 그 이상 하는걸 보면국수라고 해서 항상 몇 천원 짜리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요^^ 건강한 맛만 있다면야^^;그런데 이곳의 평양냉면은 상당히 자극적입니다.함흥냉면에 비할 수야 있겠습니까마는 조미료 맛이 상당히 강하고 자극적이지요.국수는 일반 냉면 국수가 메밀함량이 적당(?)하게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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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한일관 2014/04/06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4. 4. 14. 00:38
# 70년이 넘는 전통 한식의 명가 한일관 입니다.이곳은 고기류가 유명한 곳이지만 평양냉면 또한 매니아들 사이에서 알아줄 만큼 명성이 자자한 곳이죠.메밀 함량이 적절하고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보여줍니다.평양 냉면을 접하지 않은 분이 이걸 드시면 뭐 이렇게 맹물에 국수를 말아먹나 싶을 정도로 잔잔한데요.그만큼 육수를 깊고도 깔끔하게 만들어 낸다고 느껴집니다.뭐랄까 먹으면 먹을 수록 생각나는 담백한 맛이랄까요?면 역시 후미에서 느껴지는 메밀의 콤콤한 향이 상당히 매혹적!가격은 냉면 단품은 9천원. 매장은 서울 곳곳에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