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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유린타운공연 이야기/뮤지컬 라이프 2007. 2. 3. 18:25
유린타운 (UrineTown)은 우리말로 번역하면 ‘오줌마을’이다. 즉, 화장실에 관련된 외국 뮤지컬이다. 뮤지컬의 제목으로서는 조금 격이 높아보이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초연을 올릴때도 그러했다고 한다. 제목의 독특함으로 대관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결국 1999년에 초연을 올릴 수 있었는데, 그것도 그 극장이 이 뮤지컬의 제목을 "You're in Town"으로 잘못 알고 허가를 했다고 하는데, 어쨌든 이후에 이 작품은 큰 호평을 받게 되었고, 뉴욕 브로드웨이에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런 과거사와는 달리 한국 공연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못보는것 같다. 처음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을 했던것으로 아는데, 그때도 열풍은 없었던것으로 기억한다. 필자가 본 공연은 대학로 소극장 공연이다.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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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사이공공연 이야기/뮤지컬 라이프 2007. 2. 3. 17:50
2006 "Daum의 선택"에 있는 공연이라 표를 굉장히 저렴하게 받았다. 그것도 무려 12장이나 ㅎ 그래서 모두모두 모여서 보러갔다왔지. 좌석은 가장 안좋은 곳이지만 세계4대뮤지컬 중 하나를 2천원에 볼 수 있는게 어디야! 어쨌든 처음 찾아가본 성남아트센터. 오~잘 꾸며놨더군!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ㅎ 이 작품의 공식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1975년 4월 베트남전쟁에 참가한 미군 병사 크리스는 사이공의 한 술집에서 킴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킴을 사랑한 투이가 크게 항의한다. 1978년 호치민 정부가 들어서자 급박하게 미군이 철수를 하고 크리스는 킴과 함께 미국으로 가려 하나 아비규환 속에서 결국 킴은 미국 행 헬리콥터를 타지 못하고 둘은 헤어지게 된다. 관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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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일프리모 (il primo) 2007/01/28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7. 2. 2. 02:11
처음에는 무조건 빵을 주는데, 별로 맛은 없다. 토마토 소스 폴로파스타! 이게 제일 별로였다 -_- 크림소스 폴로 파스타! 브라보! 폴로 리조또! 완전 돌솥 비빔밥 ㅋ 피자다. 이름이 뭐였더라? -.- ================================================================================================= 신촌 연대앞에 아웃백이 있다. 그곳 옆에 2층에 있는 일 프리모! 가격대는 파스타 9천원-1만2천원수준? 뭐 리조또나 피자도 마찬가지다. 이곳에는 유독 폴로 라는 이름을 가진 파스타나 음식이 많은데, 닭고기가 들어간 요리같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것은 폴로 크림 파스타! 가장 맛없게 먹었던것도 폴로 토마토 파스타! 피자는 나름 맛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