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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라이트 (Cass Light)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7. 2. 1. 14:39
카스 라이트,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지난번에 올렸던 카스와 같은 계열이다. 그런데, 카스보다는 물에 가깝다 -_- 그만큼 맛이 밍밍하다는 이야기. 맥주는 목넘길때의 짜릿함이 생명인데, 이건 제주 삼다수도 아니고 -_-;; 아마 밀러가 주춤할때 밀러 라이트를 만들어서 대박을 터뜨린것을 보고 포스트 카스 시대를 열고자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다시는 먹고싶지 않은 맥주중 하나! 맥주는 오로지 부드러워야 한다고 믿는 분이라면 드실법할지도^^ 맥주부문 짱컴포인트 7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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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피노누아 (MONTES Pinot noir 2005)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2. 1. 14:27
개인적으로 피노누아를 가장 좋아하다보니 이마트에서도 계속 찾는다. 근데, 이마트에서는 피노누아쪽 라인이 굉장히 얇은 편이라 늘 헛수고! 물론 돈 많이 주면 덥썩 손에 쥐어주겠지만 +_+ 그래도 오늘은 꼭 피노누아가 먹고싶길래 코르크 없는 스크류방식의 저가급 피노누아라도 하나 집어들었다. 공식 이름은 몬테스 피노누아 리미티드 셀렉션 오크 에이지드. 왜 이렇게 이름이 길까? 일단 몬테스는 칠레쪽이라는건 잘 알테고, 게다가 칠레는 피노누아가 그리 유명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한정판 이라는 이름을 썼고, 프랜치 오크통에 8개월간 숙성을 했다고 해서 저런 이름이 붙게 된 것이겠지? -_- 근데 오크통 숙성은 좋은데, 오크향이 좀 강하다. 오크향을 싫어하는것은 아니지만 피노누아 특유의 향이 묻혀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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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카데 (MOUTON CADET 2004)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2. 1. 14:11
무통까데 보르도 와인. 단일 브랜드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이다. 그런만큼 먹어본 사람도 아주 많으리;; 무통카데는 할인매장에서 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 그냥 와인 하면 떠오르는 와인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바롱 필립 드 로칠드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에서 만드는 와인인데 저 회사에 대해서는 쓸 말이 많지만 접기로 한다^^ 또한 프랑스 깐느 영화제 공식 지정 와인이라 그 영화제 가면 실컷 먹을 수 있을거다 ㅋㅋ 아참, 맛이 빠졌네? 기본적으로 보르도 와인은 블랜딩이 제맛인데 요놈은 그중에서도 메를로가 절반이상 들어가 있다. 그러다보니 탄닌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무게도 가벼운 편. 매우 드라이한 편이지만 알콜향이 강하지 않아서 목에 잘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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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이스오프 (FACEOFF)공연 이야기/뮤지컬 라이프 2007. 1. 31. 23:11
뮤지컬 페이스오프를 만난건 순전히 루나틱 덕분이다. 루나틱을 무려 세번이나 봤는데, 루나틱2라고 광고하는 페이스오프를 안본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근데, 뚜껑을 열고보니, 전혀 루나틱과는 관계가 없더라. 백재현님이 제작했다는것을 제외하고는 관련이 없는 작품이다. 한마디로... 낚인건가? ㅋ 그래도 재밌게 봤으니 후회는 없다. 루나틱은 신나서 박수치다 손에 불이났다면 페이스오프는 긴장되서 주먹쥐다 손에 땀이 난다는 홍보카피처럼 긴장감이 넘친다. 루나틱도 그러했듯, 창작뮤지컬이지만 원작은 별도로 있다. Double jeu 라는 작품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우리나라에도 이미 연극에서 "뛰는놈 위에 나는놈" 이라는 작품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었다. 아주아주 복잡하게 엉킨 상황에서 반전에 반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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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최현우 매직콘서트공연 이야기/기타 공연과 전시 2007. 1. 31. 18:16
공연장 모습! 포토존이다;; ============================================================================== 난 마술쇼는 처음 가봤는데 신기하긴 하더라고 +_+ 방청객을 무대위로 불러놓고 직접 테스트를 시키기도 했지만 뭐 어차피 거짓말로 하는게 마술이니까^^ 큰 의미는 없을거다. 그러니까 마술사가 어떻게 사기를치나;;;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 그냥 그 자체를 즐기면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는것 같다. 마지막에 무대에서 사라진 최현우가 갑자기 내 뒤에 나타나는 장면이 가장 신기했는데... 생각해보면 가장 단순한것 같다. 최현우랑 닮은 사람이 무대 앞에 있고. 우리가 못보는 사이에 최현우는 무대 뒤로 조낸;; 달려가면 그만인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