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감싸롱 2007/11/24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7. 11. 29. 00:56
홍대 골목길을 잘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길을 발견한다. 다가가서 문을 두드리면, 이곳이 바로 감싸롱 햄버거 가게! 샐러드, 7천원선. 치즈가 상당히 고소하다. 단호박도 맛있고! 햄버거는 거의 비슷비슷하지. 감싸롱버거, 칠리버거... 뭘 시켜도 비슷! 그런데 버섯버거만 좀 달라. 햄 대신 버섯이 들어가 있는것이거든! 아참, 약간씩 버거별로 차이는 있긴하지. 감싸롱버거에는 계란이 들어가 있고, 칠리버거에는 계란대신 칠리소스! 개인적으로는 감싸롱에 한표! 디저트로 파는 감 샤베트. 햄버거랑 시키면 4천원, 따로 시키면 5천원! 가격대 성능비가 그닥 좋지는 않은듯. 3천원이었으면 좋은데^^; 햄버거 하나 먹고 나왔는데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크라제버거보다 훨씬 깔끔한 맛! 수제버거로서 추천할만해. 맛집부문 짱컴포..
-
Lan Rioja Reserva 2000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11. 28. 19:13
난 LAN 이라고 하면, 인터넷 랜 선이 떠오르는게 아니고, 페루에서 실컷 타고 다녔던 공포의 비행기, 란 항공이 떠오르거든. 근데 이 녀석 이름이 LAN이라서 순간 반가웠어.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서... 리제르바 등급은 이마트에서 3만원선이라고 한다. 이보다 낮은 크리안짜 급은 2만원대이고 그랑 리제르바는 모르겠다. 파는지 안파는지도... 아, 보통 남미쪽 와인에서는 리제르바라는 이름을 너무 잘 갖다 붙여서 큰 의미가 없지만 스페인에서는 3년숙성 (오크통 1년 숙성) 이상에만 붙일 수 있거든. 크리안짜는 그보다 짧은 기간이라고 보면 되고, 그랑 리제르바는 그것보다 긴^^ 어쨌든 스페인 와인하면 절반은 DO등급이고, 나머지 절반은 테이블와인인데, 유일하게 DOC (프랑스의 AOC) 등급을 받은 리오하 지..
-
Daum캘린더, 드디어 오픈! ㅠㅠ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7. 11. 21. 22:05
아...진짜 징하게 빡세게 했던 서비스가 드디어 오픈! 이게 얼마만의 오픈이냐 ㅡㅜ 나를 괴롭혔던 이녀석... 근데 정말 괴롭혀서 그런지, 너무나 정이 가. 이녀석을 결코 버릴 수 없을 것 같아. 그래도 Daum에 와서, 일 다운 일을 하며 보낸 첫 시간이었네. 앞으로도 많이 예뻐해줄게~ㅎ 그리고 넌... 계속 내가 키운다! 움하하~~ 사용해보시고 싶은 분은 http://calendar.daum.net 을 눌러주시고, 캘린더 미니는 이 곳을 눌러서 다운로드 해 보세요! Daum캘린더는 일정관리 서비스이고요. 겉보기와 다르게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웹서비스와는 다른 최첨단 차세대 킹왕짱 서비스랍니다^^; 궁금하시죠? 슬쩍봐서는 모르실거고, 쓰시다보면...아!!...하실만한 서비스!
-
Jean Berteau Cotes du Rhone Cuvee Prestige White 2006알콜 이야기/와인과 당신 2007. 11. 19. 01:24
장 베르또 꼬뜨 뒤 론 꾸베 프레스티지 화이트 와인. 보통 꼬뜨뒤론 화이트와인은 그라나쉬 블랑이 주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 녀석은 비오니에를 같은 비율로 블랜딩 했다고 한다. 비오니에는 깊은 과일향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역시 풍부한 향이 퍼진다. 상당히 와인이 차가웠기에 향이 많이 죽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고? 그래도 도수가 13도로 높아서, 나중엔 알콜향이 살짝 나기는 한다만 향기 하나는 인정! 뀌베 라는 명칭답게 오크통 숙성으로 나무냄새도 적절하고... 1만원대 화이트 와인으로 굿! 병 모양도 상당히 특이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