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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블랙앵거스 2008/12/05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08. 12. 12. 00:49
강남역 2번출구로 직진하면 지하에 있습니다. 블랙 앵거스 (미국 소고기 품종) 라는 이름과 달리 호주 청정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런치메뉴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런치와 비즈니스 런치. 비즈니스 런치가 더 저렴한데, 파스타 정도밖에 없답니다.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마냥 여기도 빵을 가져다 주지요^^ 아웃백 빵 보다는 구려도 그럭저럭 먹어줄만 하고요. 닭가슴살 샐러드입니다. 1만원중후반! 치킨 파스타! 닭은 별로인데, 크림이 진해서 좋았고요. 1만원대 중반. 스파이시 필라프! 매운 볶음밥이라고 상상하시면 되는데, 스테이크 주문하면 사이드 메뉴로도 나오니까 굳이 시킬필요 없을듯, 1만원대 초중반 이곳의 하이라이트, 스테이크! 스테이크 전문점 답게 스테이크는 꽤 먹어줄만 합니다. 가격은 런치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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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만 아프자 -이기찬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8. 12. 8. 02:03
우리 그만 아프자 - 이기찬 술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오늘. 앉은 채 와인을 한 병 다 마셨어요. 웬일인지 하나도 취하지 않네요. 취하지 않으면 슬픈생각만 드는 오늘, 남은 위스키를 더 마셨어요. 그래봤자 속만 쓰리지, 하나도 취하지 않아요. . . 멀리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이기찬의 '우리 그만 아프자' 단지 제목에 이끌려서 귀 기울여 듣기 시작했어요. 처음 듣는 노래지만, 가사가 귀에 쏙 들어오네요. 절묘한 타이밍에 멀리서 들리는 노래, 기막힌 분위기에 가슴을 적시는 노래. 그래요. 이 노래처럼 우리 오늘부터 그만 아파해요. 더이상의 인연은 아니었어도, 지난 행복했던 시간들은 잊지 않을게요. 당신도 그럴거라 믿네요. ...잘지내요. # 울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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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를 뜯어라!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8. 12. 5. 17:04
추억의 JCO 컨퍼런스 사진인데요. 아마 올해 봄 쯤 열렸던 행사였죠? 신규 런칭한 서비스 소개를 위해 각 담당자들이 모여서 진행했었습니다. 이 때 사진이 한 장도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마침 어느 착한님께서 사진을 보관하고 계시더군요. ㅎ 자세히 보니, 이때는 머리가 지금보다는 훨씬 깜장색이네요 ㅋ 그런데, 저 행사를 위해 회사에서 지급한 옷이, 다름아닌 후부! 거의 행사때 사용하기 위해 지급하는 옷은, 저가의 옷인데 반해, 이날의 옷은 나름 메이커인 FUBU 였습니다;; 두둥~ 그러나 사진에 보이듯이;; 그 아래에 이상한 태그가 붙어있었으니;;; 결국 조낸 떼어내는 작업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개인경제;;가 어려워서, 옷 예산을 대폭, 아니 아예 예산에서 빼고 살고 있는 요즘;; 또 주제에;; 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