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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고블앤고 2013/05/24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3. 5. 27. 01:39
# 버거를 메인으로 하는 브런치가게, 고블앤고 입니다.Gobble n go 라고 영어 간판으로 되어 있는데요. '빨리먹고 가라'는 뜻인가요? ㅎㅎ관련은 없지만 유명한 떡볶이 집인 '먹쉬돈나'가 '먹고 쉬고 돈내고 나가라!' 라는 뜻이라고도 알려져 있죠? ㅋ 근데 빨리 먹고 가려해도 음식이 제법 늦게 나오는 편이라 그렇게는 안될 것 같습니다.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드는 느낌이 나고요. 각 메뉴마다 사이드나 토핑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어쩔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가격대가 1만원대 중반부터 후반까지로 구성되어 있어요.버거 하나 먹는데 이 가격이면 비싼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먹다보면 양도 제법 충분하고 맛도 좋아서 본전 생각은 안났습니다. 제가 퇴사하는 날, 회사에서 한 마지막 회식장소였는데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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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을밀대 2013/05/19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3. 5. 19. 23:11
염리동에 있는 을밀대 평양냉면입니다. 메뉴판이예요 ㅎㅎ 녹두전, 8천원 입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물냉면. 비빔냉면 비비기 전의 모습 ㅎ 은근히 맵더라고요, # 마포 염리동에 있는 을밀대 평양냉면입니다.찾아가는 방법은 6호선 대흥역에서 가장 가깝긴한데, 대흥역이 교통편이 사실 좋지 않다보니 5/6/공항철도/경의선 환승역인 공덕역에서 가시는게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공덕역 2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한번만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평양냉면의 지존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곳 을밀대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데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곳이라 생각되는군요.마일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평양냉면의 정통성을 좋아한다면 꽤 좋아할만한 곳이고,요즘 익숙한 간이 잘 베어있는 냉면에 익숙하거나 함흥냉면스타일을 선호한다면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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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리온 (Caffe the Leone 83) 2013/05/14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3. 5. 15. 01:31
한남오거리에서 유엔빌리지쪽으로 쭉 올라가면 있는 가게예요. 아라비아따 파스타! 토마토 소스죠. 크림소스의 대명사! 까르보나라^^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이랍니다. # 원래 꼬꼬뜨라는 파스타 집이 있던 자리인데, 최근에 바뀌었더라고요.워낙 한남오거리 주변도 빠르게 변하는 동네라 하루하루가 다르죠.아침11시반부터 오후2시까지는 런치스페셜을 제공하는데, 뭐 특별한건 아니고 파스타 메뉴에 1천원을 추가하면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정도랍니다. 가게이름이 영어로 치면 리안 (혹은 리온?) 정도로 읽어야 할것 같고,불어? 뭐 여튼 다른 언어로 치면 레오네 (혹은 리오네?)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글 간판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그냥 한국에서 보면 리온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근데 뒤에 83이라고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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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청류동 부뚜막 2013/05/11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3. 5. 12. 00:37
간단하고 정갈한 반찬이 나옵니다.잡채가 따끈하니 맛이 좋더군요. 보쌈은 조금 질겼어요. 갈비찜 정식 1만5천원입니다.고기는 부드러운 편이지만 아주 부드러운 쪽은 아니고 적당히? ㅎ근데 고기가 좀 더 뜨겁게 요리되어 나오면 좋겠네요. 너무 미지근해요. 김치두부찌개.적당히 맵고 적당히 맛있는... 8천원, 점심때만 제공됩니다. 정식류는 밥을 곤드레밥이나 영양밥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저 사진에 있는 것은 영양밥! # 청와대 요리사 출신이 운영한다는 마포의 맛집중에 하나, 청류동 부뚜막입니다.기대만큼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특히 런치에 나오는 밥은 가격대비 나쁘지 않고요.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큼은 아니어도 근처에서 한식이 땡길 때 충분히 갈만한데요.메뉴가 참 다양한 편이라 저 중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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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초마 2013/05/05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3. 5. 7. 00:48
메뉴판이예요. 참고하시라고 ㅎ 하얀짬뽕이고요. 빨간짬뽕밥 입니다. 내부는 이렇고요. # 홍대 클럽 골목에 있는 말 그대로 '짬뽕의 전설' 대를 이어 운영하는 초마 입니다.언제가도 기다려야 하는 곳임은 물론이고, 항상 꽉꽉 찹니다.주문 후에야 조리에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약간의 시간도 소요되는데요.그렇기에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통일'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시간이 없을 때는 한가지로 통일하셔야 빠르게 드실 수 있지요. 탕수육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었는데, 탕수육 스타일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스타일입니다.녹말가루가 매우 연하게 들어가는 지, 소스가 아주 투명하지요.담백한 스타일이라 질리지는 않습니다만 달달한 소스와 진한 소스를 원하는 분들께는 비 추천입니다.돼지고기는 담백하고 질기지 않아서 좋은 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