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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초마 2013/05/05
    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3. 5. 7. 00:48

    메뉴판이예요. 참고하시라고 ㅎ


    하얀짬뽕이고요.


    빨간짬뽕밥 입니다.


    내부는 이렇고요.


    # 홍대 클럽 골목에 있는 말 그대로 '짬뽕의 전설' 대를 이어 운영하는 초마 입니다.

    언제가도 기다려야 하는 곳임은 물론이고, 항상 꽉꽉 찹니다.

    주문 후에야 조리에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약간의 시간도 소요되는데요.

    그렇기에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통일'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한가지로 통일하셔야 빠르게 드실 수 있지요.


    탕수육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었는데, 탕수육 스타일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 스타일입니다.

    녹말가루가 매우 연하게 들어가는 지, 소스가 아주 투명하지요.

    담백한 스타일이라 질리지는 않습니다만 달달한 소스와 진한 소스를 원하는 분들께는 비 추천입니다.

    돼지고기는 담백하고 질기지 않아서 좋은 편이지만요.


    다만 짬뽕 가격이 상당히 비싼 것은 흠이라고 하겠습니다.

    짬뽕맛이 매콤하면서 진해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겠지만 가격대가 상당하네요.

    일반 짬뽕이 8천원이니 가격대 성능비로만 보면 좀 떨어집니다.

    근데 희한한건 짬뽕은 8천원, 짬뽕밥은9천원인데요. 둘 다 주문해 봤지만 국물이나 토핑은 동일하고

    그 안에 면이 들어가느냐 밥을 따로 주느냐의 차이만 존재합니다.

    그 말인즉슨, 공깃밥이 1천원이니까, 일반 짬뽕 8천원짜리를 시키고 공깃밥을 추가로 1천원에 주문하시면

    9천원에 짬뽕과 짬뽕밥 모두를 맛보실 수 있다는 점.

    그걸 모르고 저는 짬뽕밥 9천원짜리만 주문해서 면은 못먹었네요^^;


    참고로 하얀짬뽕은 나가사키 스타일인데 다소 매콤하고요.

    얼큰한 짬뽕이 땡길 때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지만 자주가서 먹기엔 가격 부담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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