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역, 콩나무 숲 2008/09/09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8. 9. 11. 17:10
강남역 근처에 있는 두부, 콩 요리 전문점입니다. 우선 사진부터 볼까요? 대부분의 요리가 콩이 주 재료입니다. 중간에 퐁듀도 보이는데요. 치즈로만 만든 퐁듀는 느끼해서 못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긴 단호박 등으로 맛을 내서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맨 아래 사진은 식사인데, 치킨/제육 등등 다양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죠. 피자나 두부말이 같은건 가격대 성능이 상당히 떨어지던데, 퐁듀나 식사는 먹을만 했습니다. 강남역 3번출구로 직진하시면 좌측에 도씨에빛 건물 지하입니다. 간단히 먹기 좋은, 그러나 가격은 약간 비싼...(8천원-1만원대 중반)
-
홍대, JOEY'S PLACE 2008/08/15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8. 9. 1. 09:45
홍대앞, 조이스 플레이스. 요즘 조용히 뜨고 있는 핫 플래이스. 브로콜리 수프를 주문했다. 맛있는 빵이 디폴트로! 맛있는 치아바타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 뒤에서 본 샌드위치! 시럽이 있는 바나나는 디저트인가요 ㅎ 샌드위치를 주문하면 저렇게 아이스티 혹은 아메리카노를 줍니다^^ 바깥에서만 바라봐도 뭔가 있어보이는 파란집! # 요즘 홍대에서 뜬다는 가게는 모두 이 주변에 모여있다. 여태까지는 홍대정문을 기준으로 극동방송국-상수역-합정역쪽으로 상권이 뻗어나갔지만 최근에는 그 반대방향, 그러니까 롯데시네마-산울림극장-커피프린스쪽으로 나가고 있는듯. 이 곳도 그 라인을 타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가게인데, 빵이 상당히 예술인 곳. 이태리 바게뜨 빵인 치아바타와 포카치아로 구성된 2종세트가 입을 즐겁게 한다. 전에..
-
홍대, a Cafe 2008/08/23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8. 8. 28. 09:21
커피프린스 가는길에 있는 작은 카페 a Cafe. 메뉴판이 특이하게도 원고지^^ 몇장 정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시라! 커피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이지요. 바로 옆에서 만들어 주시는데, 안쪽 깊숙히 자리가 많이 있더군요. 저 안쪽자리 보이시죠? 짱박혀서 뭔가를 하기에 좋아보이는... 여행책들도 있고 그래요^^ 에이 카페에서 직접 만드는 요거트입니다. 집에서 만든거라 시큼한데, 꿀을 많이 넣어줘서 먹을만해요^^ 이건 브런치 셋트로 파는거네요. 아메리카노 한 잔과 베이글, 그리고 에그스크램블.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은곳이죠. # 뉴욕치즈케익으로 유명하다는 이곳에서 정작 케익은 못먹었네요. 마침 딱 떨어졌더라고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베이글은 끝 부분이 좀 딱딱해서 좋지 않았는데, 뉴욕처럼 치즈크림을 발..
-
홍대, 창밖을 봐, 바람이 불고있어. 하루는 북쪽에서 하루는 서쪽에서 2008/06/06맛집 이야기/기타요리 2008. 6. 9. 15:15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보다 이름이 긴 카페다. -_- 무려 25글자라니;; 어지간해서는 이름 외우기가 어려운 것 같지만 따져보면 별로 어렵지 않은 이름이라는;;; 홍대, 사실 상수역에서 훨씬가까운 북카페인데, 북카페를 빙자한 여행카페이기도 해. 책의 상당수가 여행책자이고, 컨셉 자체도 여행카페의 냄새가 느껴지기도 하고... 이곳의 장점은 좌식 공간이 있다는거. 그렇다고 아타이나 D카페, 나비... 처럼 어두운 좌식이 아니고 아주 밝은 좌식이랄까 ㅎ 게다가 식사류가 8천원선에 준비되어 있어서 무난하게 식사까지 할 수 있다는 장점도! (2천원 추가시 커피 등 까지 포함되어 나오더라) 우엉 함박스테이크! 8천원. 그린커리 8천원! 그럭저럭 먹어줄만한 음식들. 양은 다소 적은편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