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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9. 12. 4. 13:41
멕시코 맥주답게 기본적으로 레몬즙이 들어가 있는 솔 이라는 맥주입니다. SOL 은 스페인어로 태양인데요. 요녀석은 멕시코 슈퍼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는 멕시코 중심부에서만 판매되었다가 그 이후로는 전국적으로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멕시코 맥주하면 코로나를 떠올리지만 오히려 코로나는 멕시코 슈퍼에 잘 없습니다;; 이 녀석은 시리즈가 있어서 향과 맛이 다 다른데요. 레몬즙이 들어간 시리즈가 가장 튀는 녀석입니다. 일반 맥주는 별 특징이 없고요. 보통의 멕시코 맥주가 그러하듯 옥수수전분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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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a beer알콜 이야기/맥주 한모금 2009. 12. 3. 14:07
Victoria 맥주는 Toluca y Mexico 라는 회사에서 생산을 하는데요. 오래전에 Modelo 회사로 흡수되어 Victoria 를 만들고 있습니다. 130년도 더된 전통을 가진 Victoria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가장 오래된 맥주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맛으로는 특별한 맛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슈퍼마켓에서 흔하게 찾기는 어려웠지만 한번쯤 드셔볼만한 맥주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도수도 4도로 낮아서 여성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는 가벼운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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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여행 이야기/북미 이야기 2009. 11. 8. 12:43
공포스러운 집입니다. 사실 이것은 헬러윈? 할로윈? (표기는 Halloween 할로윈이 맞습니다만 여기 사람들은 헬러윈에 가깝게 말을 하네요) 어쨌거나 할로윈데이를 맞이해서 거의 모든 집들이 저렇게 무서운 장식을 합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저렇게 펌킨 장식을 해 두고 있고요. 할로윈에 호박은 필수랍니다. 전통적으로 할로윈데이에는 밤에 아이들이 동네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이렇게 사탕이나 과자를 얻습니다. 저는 꼬맹이도 아닌데, 사진 하나 찍고 동네 아줌마랑 이야기 하다가 얻어왔네요^^; 정말 많은 꼬맹이들이 돌아다니고,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 후 "trick or treat?" 라고 외칩니다. 말 그대로 그 집에서 사탕을 안주면 해를 끼치기도 하는데, 전통적으로는 계란을 던지기도 합니다. 이제 다운타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