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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5시간 후에 찾아온 절망.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8. 5. 30. 01:39
응,
실력이 없어서 지는거 어쩔 수 없잖아.
당신들이 1등을하건, 꼴지를 하건
십년, 아니 백년이 지나도, 난 당신들을 응원하리다.
당신들이 못해도 난 영원히 당신들 팬이 되겠소.
.
.
그래도 진정,
당신만 믿고 박수치는 나를 생각한다면...
당신이 질때면 고개를 숙인채 쳐진 어깨로 경기장 밖을 나가는 많은 당신의 팬들을 조금이나마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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