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나 아이팟, 그리고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외국에서 사 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판매 이후에는 이런 비율이 훨씬 늘어났는데요.
아무래도 한국 출시가 너무 늦기도 하고 가격도 세금을 포함해도 외국이 싸기 때문이죠.

그런데 외국 매장에서 애플기기를 사다보면 보험가입을 권유받게 됩니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애플케어라는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이를 가입하면 공식 워런티 기간이 지난 이후에
보험 가입기간동안 워런티를 연장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애플케어가 다소 비싼 편이고,
국내에서 애플케어를 가입할 때는 외국보다 더 비싸다는 점 때문에 머뭇거리는 분이 많죠.
그래서 아예 외국 매장에서 구입할 때, 매장 자체 보험을 가입하는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아는 누님분이 이렇게 구입했었고,
또 몇몇 주변분들이 이 보험에 대해 문의를 주시길래 아예 포스팅을 해 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베스트바이 혹은 퓨쳐샵과 같은 전자제품 전문 매장에서는
애플케어가 아닌 Product Service Plan (이하 PSP)과 같은 자체 보험상품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애플케어와 동일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문제는 애플 공식 A/S센터와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자체 매장에서 교환을 하거나
애플 A/S센터에서 수리 후 비용을 청구하는 형태가 됩니다.

특히 우리처럼 한국에 사는 사람은 Global Coverage 가 적용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매장에 가서 1:1 교환은 불가능하다는 점이 있죠. (다시 미국 매장에 가야할테니;;;)
하지만 전술한 바와 같이 글로벌 커버리지 서비스이기 때문에 수리 후 비용을 청구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보험금을 받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매장에서 살 때 보험에 가입한다.
2.영수증과 보험 시리얼 넘버를 기억한다. (시리얼 넘버가 없으면 샀던 날짜와 가입시 기입한 이름, 전화번호를 기억!)
3.고장이 나면 +1-613-634-4643 (미국)으로 전화해서 보험 신청을 접수한다.
4.메일로 보험금 청구 신청 안내메일이 오면 안내에 따라 접수한다.
5.기기를 수리하고 견적서와 영수증을 메일로 보낸다.
6.한달후에 수표로 수리비를 받을 수 있다.

자, 보시면 아시다시피 어찌보면 간단한 일이긴 하지만, 저기에 한가지 문제가 있죠.
미국으로 전화를 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통화료도 아깝고 해서 이메일로 처리를 하려고 했으나 반드시 1회의 통화는 필요하더군요.
전화해서 시리얼 번호를 불러주고, 보험접수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후에는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Customers who are located outside of Canada, or further than 60-km from a repair centre/store, are covered by the Global Coverage clause in the Product Service Plan. In order to make a claim under this clause  please locate a manufacturer authorized repair centre who can complete a diagnostic and provide an estimate.  If for any reason you are unable to locate a manufacture authorized repair centre, then please proceed in locating a repair shop that is capable of working on your product and has the access  to replacements parts.


The repair centre will need to provide you with a diagnostic and estimate  indicating what it will cost to repair your unit, and the reason for the defect. This information needs to be submitted on an official work order and include the company logo, address, and phone number -  along with an e-mail address if possible. The information we require in order to assess your claim for reimbursement is  

1) Fault

2) Repair Details

3) Part(s) with part(s) number required for repair, and price. (If part(s) are not available, this needs to be indicated)

4) Labour

5) Taxes

6) The condition of the unit - statement indicating Physical/Water Damage Yes/No

7) Serial & Model Numbers

When the repair centre has provided you with the estimate, please either fax or e-mail an attachment to us for review. In order to provide prompt service please do not type the estimate into an e-mail and please ensure the attachments provide all of the information stated above.

If the estimate is in a language other then, English or French, we kindly ask that you have the repair centre translate it for you. However, please be aware that if there are any charges for the translation, you will not be reimbursed for this expense. If you are able to translate the document yourself, this is acceptable.

If the repair centre offer's a flat rate repair, we still require the information listed above to process your claim.





통화 이후 위와 같은 메일을 받으면 보험접수가 끝난건데요.
결론적으로 견적 받아서 견적서랑 영수증을 보내면 된다는 겁니다.



이러한 형태로 견적서를 보내면 됩니다.
역시 여기에는 문제가 있는데, 국내 센터에서 수리 혹은 리퍼를 받으면 견적서는 한글로 된 것 밖에 없다는거죠.
메일 내용에서 볼 수 있듯, 한글로 된 것을 보내도 되지만 이에 대한 번역비는 본인 부담이라는겁니다;;

하지만 써 있듯이 직접 번역을 해서 보내면 되므로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한글 견적서를 받으시고, 간단하게 영어로 번역해서 직접 보내면 됩니다.
미국/캐나다 같이 외국은 도장 문화가 아니라서 센터의 공식 도장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애플제품을 외국에서 사 올 때, 해당 매장에서 파는 보험을 구입하고
혹시 워런티 기간이 지난 후 수리나 리퍼를 받게 되면, 보험사로 전화 후에 견적서/영수증만 보내면
4-6주 이내에 수표로 돈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1회의 통화를 제외하고는 간단하고요.
영어로 통화가 가능한 분이라면 애플케어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 보험가입이 가능합니다.
매장 보험은 가격도 저렴하지만 서비스 상품으로 케이스 등을 지급하기 때문이죠.

외국에서 사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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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동대장 2011.01.11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식 전해 듣고 있습니다. ^^

  2. BlogIcon 송쓰 2011.01.12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외한이라..발걸음만 찍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