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Yesterday
-
Total
-
  • 2010 Daum 다송파티!
    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12. 29. 14:34
    Daum은 매년 연말에 회사에서 송년회를 열고 있습니다.
    공간 곳곳을 활용하여 아기자기하면서도 전 직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작은 파티를 만들고 있는데요.
    올해에는 어떤 행사가 열렸는지, 사진과 함께 구경해보시죠^^


    올해에는 12월23일에 열렸는데, 역시 송년회에 빠지지 않는것이 바자회 입니다.
    '설레는 바자회' 라고 명명된 Daum내 바자회 행사는 송년파티의 꽃이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펼쳐지는
    축제의 장 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 읽은 책을 기부해서 다시 판매하기도 하고요.


    줄서서 행운 복권을 구매해서 기부에 참여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이 설레는 바자회의 핵심은 물품 기부!


    나에게는 불필요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모아서
    1년에 한번씩 이렇게 행사를 연답니다.


    그런데 왜이렇게 사람들이 몰려 있을까요?
    꼭 연예대상을 받은 것 같은 저 분위기는 뭘까요?


    바로 이 분이 와 주셨기 때문이죠.
    김병만님, 달인에서 혼신의 연기와 개그를 보여주시는 분인데요.
    Daum에서 바자회를 통해 사회에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을 듣고 흔쾌히 달려와 주셨다고 합니다.


    류담님이나 우진님도 한 팀이니 당연히 오셔서 함께 해 주셨는데요.
    직원들의 기부물품을 그 자리에서 경매에 부치고 팔아주셨답니다^^
    뜨거운 호응 덕분에 물건값은 천정부지로 치솓고, 결국 그 돈은 좋은곳에 쓰여지게 되었네요^^


    설레는 바자회도 이렇게 사내 자원봉사단원들에 의해서 움직인답니다.


    바자회 구경을 하고 나니 배가 고프군요.
    떡볶이와 오뎅, 그리고 간단한 과자 등으로 배를 채우고 다음 행사에 참여해보기로 하죠.


    IT기업 답게 QR코드를 찍고 참여하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었고,


    사내 만화동호회의 도움을 통해 2컷짜리 만화패러디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렸답니다.
    읽어보니 정말 기발한 직원들의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행사장은 직원들로 가득찹니다.
    건물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도 함께 오셔서 바자회에 참여해주셨고,
    함께 간식도 먹으면서 오늘만큼은 모두가 한 자리에서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어라? 이건 뭔가요?
    화장품숍에서 나오신건가요?


    아닙니다.
    기부가 꼭 돈이나 물건으로 해야하는것은 아니죠.
    바로 '재능기부' 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나은 재능이 있다면 그 자체를 기부하여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

    사진에 보이는 것은 네일아트 입니다.
    2천원어치 기부머니를 구입하고 다른 직원에게 네일아트를 받는거죠!


    뭔가 공예에 소질이 있다면 직접 만들어서 판매도 하고요.


    이 두분은 회의중이냐고요?
    사주팔자에 재능을 가지고 계신 분이 직원의 사주를 봐 주고 계십니다.


    이 음산한 분위기의 회의실에서는 타로점을 봐 주고 계십니다^^
    10년도 넘게 타로를 연구하셨다고 하네요.


    취조실이 아닙니다.
    손금을 봐 주고 계시는 자리!!

    이처럼 사주/손금/타로 등은 예약자가 너무 많아서 미처 하루에 다 끝을 내지 못했답니다.


    그림에 소질이 있으면 캐리커쳐 재능기부를 할 수도 있었고...


    즉석사진과 그림을 그려주는 재능기부도 있답니다.


    '도박'은 돈놓고 돈먹기지만, 다송파티에서의 게임은 '기부'놓고 '기부'먹기 랍니다^^


    다음내 보드게임 사내동호회인 '다음판'의 재능기부를 통해서
    사람들이 게임에 참여하고 그 돈으로 역시 기부를 하게 됩니다.


    룰렛 게임도 빠질 수 없겠죠?


    야시장에서 볼 수 있던 추억의 공기총 놀이도!!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는 본 행사로 옮겨가게 됩니다.


    본 행사에 앞서 펼쳐진 다음내 사내 밴드 동호회의 멋진 공연!
    정말 모두가 프로수준의 실력을 보여주시더군요.
    도대체 일은 언제하고 저렇게 연주를 잘 하는건지 -_-;


    훈남훈녀 직원분들의 사회로 시작된 본 행사!


    QR코드를 찍고 자기 소원을 빌면 들어주는 행사를 설명해 드렸는데,
    이렇게 추첨해서 즉석에서 소원을 들어줬답니다^^
    그중에 어느분의 소원은 프리허그 ㅋㅋ 그 자리에서 바로 쉽게 해 줄 수 있었죠.


    오늘 하루 다송파티에서 모은 기부금 총액을 공개하고...
    이 돈으로 내년에 또 좋은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행사중의 행사...다음스타를 뽑는 순간입니다.
    일년내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다음인을 뽑아서 시상하는 자리인데요.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앱이라 꼽히는 다음지도 앱을 만든 분이 다음스타에 뽑혔네요.
    축하드립니다!
    내년엔 제가 한번 도전해볼까요? ㅎㅎ


    아차, 행사의 꽃은 바로 복권 추첨이죠.
    1등은 3D티비, 2등은 아이패드였는데요.
    1등과 2등을 나누는 기준은 다음 키즈짱 섹션에 있는 어린이용 게임을 이용해서 복불복!

    결국 제주에 계신분이 1등이 되셨네요.
    참고로 제주와 한남으로 나뉜 다음 사옥 덕분에 화상회의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 있고,
    다송파티 역시 스크린을 통해 화상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무대뒤에서 행사를 준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죠.
    티비팟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까지 되었답니다.


    아무리 그래도 다음스타는 누구 한 사람이 아닌,
    이렇게 자리를 메워주신 다음인 모두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그 자리에 있었으니, 나도 다음스타! ^_^

    내년엔 어떤 즐거운 행사가 있을 지, 벌써 연말이 기다려지네요^_^

    P.S 김병만 님도 출연하셔서 함께했던...동영상 두 편도 감상하시죠!






    댓글

Powered by Jeff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