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 공식 라바짜 매장으로는 1호로 들어온 직영점이라고 합니다.
압구정에 라바짜 클럽 등이 있긴한데, 무슨관계인지는 모르겠고...
커피 마시는 사람이 그 관계까지 알아가며 마실 필요는 없으니, 그냥 즐기면 되겠습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싱글부터 도피오, 아메리카노 까지 모두 6천원입니다.
우유가 추가되는 라떼나 모카 등은 500원 더 비싸고...
싱글이랑 도피오 가격이 왜 같냐고 하실텐데...
이 곳은 샷 추가가 무료이기 때문이죠^^
그래도 에스프레소 도피오가 6천원이면 좀 비싼 측면이 있습니다만...
보너스로 작은 잔에 페리에 같은 탄산수가 나와서 좋더군요.
아참, 10% 부가세가 붙어서 기본적으로 커피는 6600원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커피가격이 다소 비싼 반면, 음식은 저렴합니다.
주말에도 제공되는 런치 메뉴는 파스타 + 커피가 9900원입니다.
커피가 6600원인데 파스타 포함해서 9900원이니 상당히 저렴한거죠.
맛이 뭐 끝내주는건 아니지만 가볍게 맛난 라바짜 커피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로데오 거리에서 이 가격에 없다고 봅니다.
에스프레소의 맛은 에스프레션 라바짜 명성 그대로 부드럽고 깔끔합니다.
설탕을 평소에 넣어서 드시던 분들도 아마 설탕없이도 무난히 드실정도로요.
크레마도 정확하게 잘 뽑아졌고, 만족했던 커피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