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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천진포자 만두관 2010/10/23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0. 11. 10. 00:59
부암동 초입에 있는 천진포자 입니다. 메뉴는 오로지 만두!! 부추만두랍니다. 찐빵같죠? 지짐만두! 군만두 같은 ㅎ # 부암동에 있는 천진포자입니다. 사실 삼청동에도 있는데, 이 가게는 만두관 하고 면관 두개로 나뉩니다. 당연한(?)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만두관은 만두만 팔고, 면관은 면 종류만 팝니다^^ 정통 중국 만두를 고집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상당히 느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짐만두는 인기도 많지만 인기만큼이나 기름도 많습니다^^; 입속에 느껴지는 육즙을 넘어서 oily한 느낌이 혀를 지배합니다. 게다가 돼지냄새도 강한편이라 순하디 순한 한국만두만 드시던 분은 조금 놀랄 수도있겠네요. 매니아층이 상당히 많은 가게인데, 뭐 개인적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부추만두같은 찐빵스타일의 만두는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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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2010 할로윈파티!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11. 9. 00:38
요즘 학원을 다니고 있는 곳에서 핼로윈 파티를 한다길래, 머리띠를 하나 구입했음!! ㅎ 이런식으로 다들 코스튬을 하고 왔더라고요. 할로윈을 위한 쿠킹교실도 열었고요. 머리띠 하고 한 컷! 도끼로 찍혔지만... 나는 문제없어! -_- 제 머리띠는 할로윈 호박 (펌킨) ㅎ 으흐흐... # 작년 할로윈때 결심했던거... 내년에는 정말 멋지게 코스튬을 해보자! 였는데, 여기는 한국!! 아무래도 코스튬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을듯 해서 포기! 그래도 학원에서 요런 이벤트가 있어서 이런저런 즐거운 경험을 하고 온듯. 내년엔 정말 다시 외국에서 파티해보고 싶다! 작년에 즐겼던 할로윈 파티는...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라^_^ 2009/11/08 - [북미 여행기/▶북미 이야기] - 할로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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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단아 2010/11/05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11. 7. 22:00
한식집 같죠? 이태리 레스토랑이랍니다^^ 식전 빵 입니다. 두명이 먹었는데 빵은 세개라...눈치가 치열한? ㅎ 리조또랍니다. 버섯크림 리조또인데, 견과류가 베이스로 깔려있어서 식감이 매우 특이합니다. 까르보나라, 우유함량을 높인 소스로 인해 느끼함이 덜하고 담백했습니다. 식사를 하면 브라우니를 디저트로 준답니다. 작지만 깔끔한 서비스죠. #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파스타 등 식사메뉴 1만5천원 선) 서비스도 매끈하게 이어지는 곳이라 좋아하는 편입니다. 광화문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진 곳이라 찾아가기가 쉽지는 않은데, 성곡미술관 바로 앞에 한옥집을 개조한 이태리 요리집이라 특색있고 컨셉도 확실하네요. 커피는 식사 손님에 한 해 2천원에 제공하는데 일리커피를 제공하는 등 작은것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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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콰이19 2010/10/21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0. 11. 4. 09:00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개판이죠? ㅎ 물만두 입니다. 이것은 깐풍기!! ㅎ 자장면이죠;; #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에다가 워낙 어두운곳이라 화질이 개판이네요 ㅎ 싸이네 어머니가 하는 식당으로 잘 알려진 신사동 가로수길의 콰이19 (KUAI 19) 입니다. 자장면은 6천원, 탕수육은 1만8천원 등등 일반 자장면집보다 50%정도 높은 가격이지만 양은 50%정도 적습니다^^ 아주 비싸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고요. 가격보다는 양이 참 적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정통 중국식보다는 다소 담백해서 한국사람 입맛을 많이 고려했고 서비스 또한 깔끔하게 잘 해주시기 때문에 기분좋은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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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 -이용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0. 10. 31. 11:19
10월 31일, 서양에서는 할로윈데이로 유명한 날이지만 우리나라는 10월의 마지막밤, 그러니까 이용 아저씨가 부른 잊혀진 계절이 더 먼저 떠오르는 날이 아닌가요? ㅎ (요즘엔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해서 어린 분들은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나, 화요비, 김범수 등등이 부른거라고...) 개인적으로 연중에 가장 좋아하는 날 중에 하나인데요. 그냥 왠지 기분이 센티해지고 멜랑콜리해지는 그런 날 이랄까요? 아주 크게 특별한 추억도 없지만, 그냥 1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또 겨울을 준비하게 해주는 힘이랄까요. 어쨌든 오늘도 시월의 마지막날, 10월31일이 되었으니 이 노래 하나로 먹고 산 이용 아저씨의 잊혀진 계절을 들으면서 한 주, 그리고 한 달을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 가사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