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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스키 (6/6)여행 이야기/'10 카자흐스탄-우즈벡 2010. 10. 21. 11:48
타슈켄트의 지하철 내부입니다. 사진촬영이 불가능한 나라라 아이폰으로 몰카! ㅎ 여기는 플랫폼입니다만... 특히 이곳은 절대 금지입니다. 왜냐고요? 타쉬켄트의 지하철은 단지 운송을 위해 만든곳이 아니고, 핵 폭탄이 터졌을 때 방공호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경찰한테 걸렸습니다. 사진찍다 걸린건 아니고, 지하철에 수 없이 깔려있는 경찰들이 자주 검사를 합니다. 한번 지하철 타는 동안 최소 다섯번은 검문을 받죠. 이유는 뻔합니다. 혹시나 여권을 놓고 왔거나, 레지스트레이션 (숙박계)가 없으면 돈을 뜯어내기 위함이죠. 부정부패로 먹고 사는 나라니까요 ㅋ 근데 경찰도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그냥 패스 시켜주기도 합니다. 안.녕.히.가.세.요! 하면서...ㅎ 지하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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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플레이 2010/10/17맛집 이야기/태국요리 2010. 10. 17. 20:16
홍대 2번출구 쪽에 위치한 PLAY 레스토랑입니다. 홍석천씨와 이승연씨가 함께 세운 곳으로 알려져 있죠. 세트메뉴를 주문했는데, 제일 먼저 빵이 나왔습니다. 아마 일반 메뉴에도 나올것 같고요. 타이세트 메뉴라서 우선 타이 샐러드가 나오고... 닭고기와 야채 에피타이저가 나온 뒤... 메인요리인 팟타이가 등장합니다. #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위치도 홍대2번출구 뒷편골목에다, 이 동네가 슬슬 뜨고는 있지만 아직 홍대 매니아가 아니면 자주 가지 않는 동네라서 입소문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요. 뭔 이벤트라도 해서 알려야 하지 않나 싶네요.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마이~시리즈에 비해 인지도가 현격히 낮으니까요. 그리고 일단 뭘 파는지 정체성이 조금은 모호합니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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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360도 스시카페 2010/10/02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0. 10. 15. 17:21
명동 근처 회현역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내에 있습니다. 360도 스시카페! 회전초밥집이죠. 다른 스시사진은 안찍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시중 하나인 오도로만 한 컷! # 신세계 본점 꼭대기에 푸드코트안에 있습니다. 가이텐 스시, 그러니까 회전초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주 신선하게 관리를 잘 하더군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잘 빼서 처리하고, 만들어달라고 하면 금방 잘 만들어 주고요. 가격대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적당히 배부르게 먹으려면 인당 3-4만원은 있어야 할 거고, 위 사진에 있는 오도로 같은건 개당 1만원이 넘었던것 같네요^^; 우니, 이쿠라 등 중급 스시들도 매우 신선하고 감칠맛 나게 잘 나옵니다. 메로 구이는 개인적으로 조금 비린내가 나서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돈 값은 하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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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미나토 2010/10/12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0. 10. 15. 15:32
제가 좋아하는 메로구이 벤또! 꼬치구이 벤또! # 한남오거리에 새로 생긴 일본요리집입니다. 낮에는 위와 같은 벤또 요리를 런치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대는 9천원선에서 1만2천원, 혹은 2만4천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러차레 방문해서 먹어본 결과 제 입맛에는 1만2천원짜리 메로구이가 제일 잘 맞습니다만^^; 다른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한때 우후죽순 생겼던 일본 벤또 스타일의 요리집 중에 하나이긴한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치만 조금만 더 저렴한 가격이었다면 (메로구이 1만원 정도? ㅎ) 참 좋지 않았을까 한다는... 아래에 깔린 밥의 양이 좀 적은것도 아쉽고요. (더 달라고 하면 주실겁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좀 늦은편이라 미리 예약해놓고 가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