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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웃사브 (UTSAV) 2010/04/21맛집 이야기/인도요리 2010. 4. 24. 20:58
웃사브 안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식당이 정사각형 구조이고 내부는 분수와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서 상당히 분위기가 좋더군요. 내부도 시원시원하게 넓고, 천장도 매우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예요. 기본으로 나오는건데도 신선하고 은근히 괜찮더군요. 양고기 커리입니다. 약간 짠 것을 제외하고는 좋았습니다. 좀 싱겁게 만들면 아주 좋았을텐데 말이죠. 신기하게도 이곳은 라이스나 난 중에 하나 선택이 가능하고, 이것마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답니다!! 시즐러 라고 부르는 메뉴인데요. sizzler 라는 단어 뜻 그대로 지글지글 거리는 철판에 맛난 요리가!! 전체적으로 조망해볼까요? ㅎ # 홍대, 아니 상수역에서 가깝겠네요. 간만에 좋은 식당 하나 찾았습니다. 오픈한 지는 얼마 안된 것 같고, 인테리어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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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그릭조이 2010/04/17맛집 이야기/서양요리 2010. 4. 23. 17:59
홍대 놀이터 앞에 있는 그릭조이입니다. 코스메뉴에 나오는 빵 입니다. 가볍게 이런 샐러드도 나오고요. 셋트에 들어간 샐러드라서 그런지 조금은 부실해 보이죠? 이번엔 수프... 상당히 짭니다. 지중해쪽 요리가 다 그렇겠지만요. 가지로 만든 요리라는데, 솔직히 너무 양도 적고... 맛을 느낄만한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작아서;; 그리스 파스타라고 해야할까요? 파스티치오 입니다. 토마토 속을 버섯으로 채운 요리. 참치구이! 이건 연어구이 입니다. 해물 수블라키입니다. 기로스와 더불어 그리스를 대표하는 음식이죠? 그리스의 대표요리죠. 기로스! 샌드위치 같은거라고 보시면 될듯... # 그리스 요리가 사실 생각보다 별건 없습니다. 아주 오래전 이대 앞의 기로스에서 많이 접하긴 했지만 홍대 앞에 있는 그리스 전문 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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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차이니스1954 2010/04/13맛집 이야기/중국요리 2010. 4. 19. 00:07
지난번에 다녀왔던 차이니스1954 입니다. 이번엔 코스메뉴 7만원짜리를 먹게 되었는데요. 역시 출발은 게살 수프로 시작합니다. 지난번 부터 느꼈지만 이 수프가 게살도 정말 통통하고 맛이 좋은데 좀 짭니다. 안짜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게살 샐러드가 곧바로 나오고요. 역시 조금 짜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정도면 무난한 범위 안에 들어갑니다. 수프의 짠맛만 조절하면 좋겠다는... 다음으로 나오는것은 장어 구이... 소스는 양념치킨 소스와 비슷한데, 소스랑 장어랑 참 잘 어울리네요. 근데 저기 보이는 한문은 무슨 글자였죠? 정말 많이 본 글자인데 ㅋ 중식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누룽지 탕 입니다. 전복 누룽지탕이고요. 정말 튼실한 전복이 들어있다는... 버섯도 맛있고 영양가는 만점인듯 하네요. 자연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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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함바그또 카레야 2010/04/14맛집 이야기/일본요리 2010. 4. 17. 01:34
한남오거리에 있습니다. 웨스턴 차이나 바로 맞은편에 있는데, 가게가 작아서 몇명 못 들어가요. 전형적인 일본식 햄버그 스테이크와 일본 카레를 파는 곳이고, 가격은 위에 보이는게 셋트메뉴로서 1만1천원. # 함바그と카레や 라는 곳입니다. 햄버거와 카레집 이라는 뜻인데요. 가격이 생각보다 좀 비싸죠. 런치로 조금 싼게 있긴하고 단품은 좀 더 저렴하지만 저게 세트라고 하기엔 좀 양이 적네요. 테이블도 거의 3개 밖에 없어서 정말 단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소스랑 카레가 입맛에 맞아서 맛은 합격점. 가격만 좀 싸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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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처가집 2010/04/06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0. 4. 15. 15:55
약수역 뒷 쪽에 있는 처가집 이라는 닭요리 집입니다. 간판도 없고 그냥 전화번호만 있는데, 처가집 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됩니다. ㅎㅎ 이 닭요리가 이 집의 메인요리. 마리당 1만8천원. 이렇게 방에 들어와서 먹는 구조이고요. 식당같은 분위기가 아니죠. ㅎ 만두입니다. 이북식 만두인것 같은데 4천원이었던듯. 역시 이북식 막국수. 별 맛은 없더군요. 5천원. 이 집을 지키는 강아지 입니다. 가시면 항상 보시게 될 거예요. ㅎ # 약수역 뒷골목에 있는 그냥 가정집 같은 식당입니다. 실제 식당 허가가 난 것인지도 의문스러운... 그러나 닭은 맛나게 잘 만들어주시는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분위기도 정말 처갓집에 온듯한 분위기라 이색적이긴한데, 사실 제 입맛에는 특별히 맞지는 않아서 강력 추천하기는 뭣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