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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雪 2006/10/14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6. 11. 20. 18:30
野雪 (야설) - 이양연 눈 덮인 들길을 걸어갈 때 행여라도 허튼 걸음은 하지마라.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은 반드시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 . . 내가 걸어온 길. 아직 한번도 후회없이 걸어온 나만의 길... 물론 뒷사람도 따라올만큼의 옳은 길은 아닐지도 모르지. 내 스스로 전혀 후회없는 길을 걸었다면 그 누구에게도 당당할 수 있어야겠지만, 그럴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야. 그래도... 내가 걸어온 길이 쉬웠다고 생각하니? 그저 좋은 환경속에서 만들어잔 편한 길이라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남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지는 않을거야. 남들과 타협한 길을 만들지는 않을거야. 그저 남들과 같은 삶을 살지는 않을거라고... 난... 오늘 내가 남긴 발자국을 반드시 뒷사람의 길로 만들것이니... 누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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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다. 2006/08/02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6. 11. 20. 18:23
우연히 지나간 덕수궁... 사랑하는 사람과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면, 꼭 헤어진다더라? 진짜 그런거야? 나가야해? 갈아타야해? 그냥 그 자리에 있으면 안될까.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 모르겠는데... ==================================================================================== 시 한번 멋지게 쓰셨다. 날카롭고도 가슴뭉클한 노희경님의 시...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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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열기를 느끼다. -2006/06/19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06. 11. 20. 18:21
프랑스전 경기에 앞서서 노브레인 등 콘서트가 먼저 열렸다. 우와~ 생각보다 사람 많더라. 꽉 찼어. 전광판은 새벽4시55분, 전반전이 끝난 시각, 우리는 0:1로 지고있었지. 후~ 이런 기분, 또 느끼고 싶어. ===================================================================================== 야구장을 통째로 빌려서 응원장으로 만든 Daum도 대단했지만 잠실의 분위기는 정말 열광적이더라? 지루해 할 관중들을 위해 1시간 동안 키스타임도 있고^^ 나름 느낌있었어! 사실 경기는 질줄알았는데 후반에 희한한 골이 들어가서 프랑스랑 비겼지. 잠이 확 달아나더군^^ 아~과연 16강에 들 수 있는건가? 다음 경기가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