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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거장展 - 램브란트를 만나다.공연 이야기/기타 공연과 전시 2008. 12. 23. 15:52
'서양 미술 거장전 - 램브란트를 만나다'의 초대권을 구하는 바람에 지하철을 타고 예술의 전당으로 달려갔습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부제가 '램브란트를 만나다.' 이지만 그 밖의 거장들의 작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티켓 가격은 1만2천원입니다.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의 명작 '과일파는 소녀' 가 타이틀 포스터로 서 있더군요. 소녀는 과일을 팔고 있지만 보잘 것 없는 옷차림과 살짝 동요하는 눈빛, 얼굴을 수건으로 가리려는 의도, 교태어린 수줍음 등은 누군가의 관심을 끌려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하 작품에 대한 코멘트는 작품소개에서 읽었습니다^^ 참, 이러한 설명을 해 주는 감상용 휴대기기는 3천원에 빌릴 수 있습니다. 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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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스카이 아트 키티전시회공연 이야기/기타 공연과 전시 2008. 8. 3. 17:59
지난번에 63빌딩 수족관의 리뉴얼 작품인 63빌딩 씨월드 아쿠아리움 을 다녀와서 글을 남겼었는데요. 이번엔 언젠가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며 벼르던 전망대를 가봤습니다^^ 63빌딩 전망대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던가요? 처음 빌딩이 세워지고 나서 태권도 도장에서 단체관람을 한 이후에 가본적이 없었거든요. 뭐, 세계에서 있는 그보다 높은 빌딩들의 전망대를 보고 다녔다는것에 위안을 삼습니다만, 20여년이 지난 우리나라의 대표 빌딩인 63시티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그럼 그곳으로 들어가 볼까요? 줄이 상당히 길더군요. 입장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이 상당히 많은데요. 역시 남산타워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망대겠죠? 그런데, 앞에 키티의 모습이 보이네요! 그때와 변함없는 전망대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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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아쿠아리움공연 이야기/기타 공연과 전시 2008. 5. 25. 22:27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사실 하루 내내 기분이 썩 좋은 날은 아니었습니다. 어서 한 주를 바쁘게 시작하면서 잡념을 떨쳐버려야겠습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그 가운데에 63빌딩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제 공식 명칭은 한화 63시티죠?) 좋은 기회가 생겨서 63빌딩의 수족관을 갔다 오게 되었는데요. 사실 수족관이라면 전 세계의 유명한 수족관을 다 다녀본것 같은데 당연히 이 63빌딩의 아쿠아리움도 어린시절에 이미 경험이 있었고요. 하지만 그때가 언제인가요. 63빌딩 처음만들어졌을때 가봤으니 벌써 15년도 훌쩍 넘은듯 하네요. 그 안에 이곳도 무수한 변화가 있었을겁니다. 개장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명성을 떨치던 이곳은 사람이 수족관에 들어간다는 무시무시한(?) 전설로 동네 아이들을 유혹했던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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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CIRQUE DU SOLEIL공연 이야기/기타 공연과 전시 2008. 4. 19. 00:19
O - CIRQUE DU SOLEIL at Bellagio 오쇼, 흔히들 사람들이 말하는 O show의 공식 공연명은 위와 같다. 오쑈는 한국에서 예매를 하고 갔지만, 표는 직접 수령해야 한다. 벨라지오 호텔내에 위치. 가장 저렴한 시야장애석 (limited view)를 예약했지만 가격은 10만원을 훌쩍 넘는다는... ㅠㅠ 공연장 내에 이런 조각상들이 많더군요. 사람들로 가득 찬 벨라지오 오쇼 전용 공연장. 공연장 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는데,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천장을 한번 찍어봤다. 내부는 이런모습이고... 공연을 보고 나오면 써키 드 솔레일의 기념품 샵이 있는데, 사고는 싶은데 내 맘에 꼭드는 상품이 없어서 그냥 나왔다는... # 이 공연을 보고나서 사람들이 외치던, "It w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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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 2008/01/25공연 이야기/기타 공연과 전시 2008. 1. 27. 16:01
우선, 반 고흐를 생각하며 부른 노래인 '빈센트'가 떠오르네요.^^ '밤의 카페테라스' -팀원 분에게 선물받은 엽서입니다^^ # 시청역 1번출구쪽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겨울방학 내내 반고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린학생들이 많이들 왔더라고요. 저는 회사에서 팀원들과 함께 찾아갔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C-Time 이라는 것을 하는데, (C는 크리에이티브를 의미합니다) 이때는 각자 혹은 팀원끼리 뭔가 창조적인 일을 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미술관을 찾아서 작품을 보며, 뭔가 창의력을 키우자는 의미로 모두 모여서 출발했던거죠! 어영부영하다가 다소 늦게 가는바람에 배가고파서;;; 얼마 못보고 나왔습니다만 작품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작품들은 고흐의 일대기를 따라서 전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