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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91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2. 3. 27. 02:22
어린 시절, 나를 게임 중독으로 만들었던 그 게임, 수퍼리그 91. 이걸 다시 해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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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스페이스를 위한 티켓!나의 이야기/일상다반사 2012. 3. 26. 23:54
회사에서 나눠준 티켓입니다. 꼭 여행갈 때 쓰는 비행기 티켓같죠? 오옷! 케이스를 열어보니, 정말 비행기 티켓 같은 보딩패스가 있네요. 출발지는 한남 오피스, 도착지는 다음스페이스라... 그렇군요. 제주에 새로 지은 Daum 본사 사옥인 Daum 스페이스 1이 오픈하는 날입니다. 네이버에 그린팩토리가 있다면, 이제 다음에는 다음스페이스가 있네요. 다음스페이스의 초청장을 열어보면, 보딩패스 뿐 아니라 사옥을 표현한 입체카드도 있습니다. 사실 보딩패스는 상징적인 것이지만, 저기 써 있는 유효기간안에 직원들이 최소 1회 방문할 수 있게 비행기 티켓을 정말 제공한다고 하네요. 전 회사 입사한지 6년이 넘도록 아직 제주 사옥을 못 가본 정말 희귀한 케이스인데;; 이번 기회에 저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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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기욤커피 이야기/커피 한 잔 할까요 2012. 3. 26. 23:21
# 강남에도 있는 디저트 카페 기욤의 한남동 매장 입니다. 한남동에는 유엔빌리지 앞에 있는데요. 빵과 케익, 그리고 마카롱으로 잘 알려져 있죠. 회사 근처라서 한 번 들러봤습니다. 커피는 프랑스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카페 알롱제 (룽고 스타일)를 취급하기도 합니다. 에스프레소 한 잔 마셨는데, 특별한 감흥은 없었네요. 아무래도 커피 전문점도 아니고, 콩을 특별한 것을 쓸 이유도 없어보였고요. 근데 가격은 상당하네요. 에스프레소가 4천원대, 라떼나 모카 등은 5천원대 중후반이었던것 같아요. 유명하다는 마카롱은 2500원이고요. 마카롱은 명성대로 부드럽고 식감도 좋은데, 커피랑 같이 마시기에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안나오는듯요. 뭐 이 동네에 부자 외국인들은 갈만하겠지만, 에스프레소가 4천원을 훌쩍넘는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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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이스트빌리지 (East Village) 2012/02/28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2. 3. 6. 00:15
# 가게 이름만 보면 서양요리집 같은데, 완전(!)한식 요리를 제공합니다. 뭐 모든 음식이 한식은 아니고, 재료와 그 스타일이 완전한 한국사람을 위해서 만든다는 뜻인데요. 주방장이 매일 새벽 수산시장에서 그날 그날 가장 신선한 해산물을 사 와서 요리를 한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그날의 코스가 달라지고 스타일이 바뀌게 됩니다. 마치 집에서 엄마가 그때그때 해주는 요리처럼 말이죠. 인당 1만5천원짜리 런치 코스로 먹으면 위와 같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게 위치나 내부 분위기는 여느 이태원의 서양음식점과 다를 바 없지만, 그 사장님의 마인드와 스타일로 인해 푸짐하고 신선한 한국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보다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가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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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들꽃 2012/03/01맛집 이야기/한국요리 2012. 3. 4. 00:12
# 굴 전문점으로 소문난 한식가게 들꽃 입니다. 반찬과 메인을 대부분 굴로 요리를 하는 곳인데요. 2만원대부터 있는 굴 정식이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낮에는 위에 보이는 굴 죽이나, 돌솥굴밥 등도 제공을 합니다. 가격은 죽이나 순두부류의 보통 식단은 6천원선, 돌솥굴밥은 1만2천원입니다. 죽도 맛있고, 굴밥도 맛있네요. 따라 나오는 반찬과 미역국도 굴이 들어있어서 담백했고요. 반찬도 절대 다시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믿음직하기도 했습니다. 홍대 메인 스트릿이 아니라서 자주가지 않는 위치에 있는 점이 아쉽지만 (청기와 주유소 뒷 편) 가끔 스태미너를 위해 굴을 먹어주러 가야겠습니다^^